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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기 제후국 체제 운영의 특징과 그에대한 맥락적 이해

Contextual Understanding on Operation Characteristics of Vassal State System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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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제후국 체제를 철저하고 온전하게 운영하고자 한 조선초기의 움직임을 부각하고 아울러 그것의 역사적 맥락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조선초기 국가의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공히 중국의 外國이면서 동시에 제후국이었고 이는 ‘원간섭기’ 이래로 지속되어 온 현상이었음을 논급하였다. 그러한 후 조선초기에 ‘원간섭기’와 다름없이 제후국의 위상이 국내에까지 관철된 이유를 탐색하였다. 특히 조선에 들어 제후국의 위상 내지 제후국제가, ‘원간섭기’에서와는 달리, 자발적으로 보다 철저히 구현되었음을 주목하였다. 이상의 검토를 토대로 하여, 조선에 들어 제후국의 위상 내지 제후국제가 자발적으로 보다 철저히 구현된 움직임의 역사적 맥락을 추적하고자 했다. 곧 조선에 들어서의 제후국 명분의 견지는 기본적으로 명에 의한, 혹은 명을 의식한 외향적 행위가 아니라 중화(문명)를 보편적인 것으로 여기는 세계관 속에서 이상적 중화 문명을 구현하고자 하는 일환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았다.

Abstract

The Joseon thinkers' tendency and decisions were not only out of their former experiences of enduring powerful Chinese dynasties. They themselves believed that the new world order and honor codes were identical with what they pursued as universal and obligatory. And they really wanted to repair Joseon to make it a state equipped with all those things. So they relentlessly pursued their own intentions in domestic reforms, no matter Ming urged the Joseon people to do so or not. In domestic reforms, the Joseon officials rather employed certain 'original' methods to fulfill Joseon's rightful status as a vassal state(分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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