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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주체’ 형성의 논리와 ‘재현’의 정치학: 197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Logic of ‘Subaltern’ Formation and Political Science of ‘Representation’: Focus on the novel of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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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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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70년대 소설에 나타난 하위주체의 형성 논리를 정치학적 재현의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기 하위주체는 엘리트 식민담론에서 배재된 민중의 역사를 불러들인다는 그 본래적 의미를 넘어, 자본의 세계화라는 변화된 조건에서 주체의 억압적 상황을 설명하는 정치학적 재현의 대상으로 변모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 억압적 정치권력과 이데올로기, 산업자본주의라는 현실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대안적 주체로의 하위주체를 문학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단순히 정치학적 관점에서 국가간 자본의 이동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자본의 사각 지대에 놓인 문학 속 주체를 해명하는 일이다. 하위주체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포괄하고 전 지구에 다양한 형태로 흩어져 있으며, 자본의 논리에 쉽사리 동화되지 않는 잉여의 속성을 지닌 존재로 간주된다. 나아가 자본주의 가부장제 양식과 전지구적 차원에서 중첩된 제3세계 여성의 착취관계와 하위계급의 연대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 주체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동안 한국문학과 하위주체와 관련한 논의는 1990년대 초반 서발턴 연구로 시작되었는데, 대부분 식민지 문화연구와 문학/문화비평의 영역에서 하위주체의 단면을 개괄적으로 서술하는 차원에 머물러 있다. 본고에서는 1970년대 억압적인 정치 사회적 분위기와 산업 자본주의의 다양한 국면을 깊이 있게 검토하면서, 특히 여성, 노동자, 농민으로 상징되는 하위주체의 정치적 재현 과정의 의미를 살피고 있다.

Abstract

This research analyzed the formation logic of ltern subject in the novel of 1960s-70s in the process of political reappearance. Subordinate subject of this period becomes an object of political reappearance that explains the oppressive situation of the subject in the changed condition, globalization of capital, beyond the original meaning of inviting the history of the public that was excluded from the elite colonial discussion. While considering the authoritarian political authority and the ideology of 1970s, and the realistic context of industrial capitalism, literary interest in the Subaltern as the alternative subject has a significant meaning. That is to explain the identity put in the blind spot between the nation and the capital rather than merely the conflict of capital between the nations from the political viewpoint. Subaltern is regarded as the existence that has the feature which is distributed in the world variously and not easily assimilated with the logic of capital, while including and expanding proletarian class. Furthermore, it can be the resistant subject that reveals the possibility of solidarity between the exploitation relation of the 3rd world female and the subordinate class which are countlessly overlapped in the capitalistic patriarchal mode and the global level. Meanwhile, the discussions related to Korean literature and Subaltern have been discussed along with the research related to the early subaltern from 1990s, most of which remained in the level that overally described an aspect of subordinate subject in the area of colonial culture research and literature/culture criticism. Here, this research determined that particularly female, laborer, farmer, city Subaltern are the political reappearance of the society of that period, by deeply investigating various aspect of the oppressive social atmosphere of 1970s and the various aspects of industrial capitalistic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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