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世珍이 提示한 上聲連讀變調 理論의 適用 樣相과 學術的 意義
A study on the academic significance and usage situation of Choe Sejin’s Shangsheng Tone Sandhi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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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朝鮮時代 中宗朝에 崔世珍이 편찬한 中國語 會話 敎材 『飜譯老乞大』와 『飜譯朴通事』에 반영된 近代漢語의 音韻體系 분석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崔世珍이 제시한 上聲連讀變調 현상을 분석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連讀變調(Tone sandhi) 현상은 개별 글자(漢字)의 발음 제시에 중점을 둔 일반적인 韻書나 字書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語流音變(Sandhi, Phonetic changes) 현상이다. 會話 敎材인 『飜譯老乞大』와 『飜譯朴通事』에서는 개별 글자(漢字)의 발음을 제시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會話 능력 제고의 효율성을 위해 語流音變으로 발생하는 실질적인 발음 변화까지 체계화하여 제시해야 하는 구조적인 당위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崔世珍이 中國語 敎學史에서 ‘最初’로 上聲連讀變調라는 語流音變 현상을 구체적으로 이론화하고, 그 이론적 구도를 『飜譯老乞大』와 『飜譯朴通事』에서 적용한 처리 방식은, 中國語 敎學의 역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歷史言語學, 즉 通時言語學은 中國言語學史 연구에 있어서 연구 방법론의 토대를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이러한 연구 방법론에서 ‘最初’⋅‘最古’라는 평가를 받는 연구 자료는, 시기적인 의의와 후속 연구에 미치는 학술적 영향력으로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물론 후속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견해와 축적된 자료의 활용이 가능한 시기적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선행 연구의 미비점을 수정⋅보완하여 완성도가 제고되는 것이 學術 發展史의 일반적인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영역에서 ‘最初’로 先覺 先驅 先導의 역할로 평가받는 선행 연구의 가치는, 단순히 시간적 개념으로서 先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中國言語學史에서는 部首 개념을 정립하여 字形 배열의 새로운 체계를 확립한 許愼의 『說文解字』가, 韻에 따라 字音의 기준으로 韻字를 배열하는 체계 확립의 선도적 가치를 인정받는 陸法言의 『切韻』이, 전통 韻書의 틀을 깨고 時音을 근거로 혁신을 이룬 周德淸의 『中原音韻』이, 그리고 中國語의 語法 體系를 학문 영역으로 개척한 馬建忠의 『文通』이 각각 해당 분야의 학술적 기반 구축이라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후속 연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崔世珍의 上聲連讀變調 현상에 대한 인식과 『飜譯老乞大』⋅『飜譯朴通事』의 편찬에 투영된 활용 양상은, 上聲連讀變調라는 語流音變 현상을 ‘最初’로 적시하고 활용한 漢語音韻學史에서의 歷史的 價値가 높이 평가되어야 할 사안이다. ‘聲調’라는 中國語 고유의 발음 요소가 周顒과 沈約에 의해서 인식되고 ‘四聲’이라는 명칭과 분류 형식으로 體系化⋅理論化되는 과정이 있었기에 韻學이 학문 영역으로 정립될 수 있었던 것처럼, 世人은 인식하지 못했던 특정 현상에 대해서 면밀한 관찰과 인식 그리고 이론화하는 先覺的 안목은, 새로운 이론 정립과 체계화라는 결과로 후속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崔世珍은 中國語를 母語로 하지 않는 외국인 입장이었기에, 母語가 아닌 敎學 소재로서의 中國語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이 확보될 수 있었고, 나아가 中國語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變調 현상을 理論化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론된다. 崔世珍이 정립한 上聲連讀變調 현상의 이론적 가치와 『飜譯老乞大』⋅『飜譯朴通事』에서의 적용 양상이 완벽한 수준일 수는 없다. 이는 시기적인 한계임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현존 문헌 중에서 ‘最初’로 제시된 이론적인 개념 정립과 활용이었다는 점은 漢語音韻學史의 측면에서 높이 평가해야 할 사실이다. 본고는 上聲連讀變調 현상의 적용과 활용 양상을 분석함에 있어서 『飜譯老乞大』⋅『飜譯朴通事』에 수록된 대표적인 예문을 대상으로 上聲連讀變調 현상의 적용 상황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고의 분석 결과에서는 崔世珍이 제시한 上聲連讀變調 현상의 理論化 결과를 단지 ‘最初’라는 시간적인 價値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후속 연구와 교학 과정에 미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 과정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漢語音韻學史上의 意義는 어떻게 규정할 수 있겠는지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학술적 가치의 재조명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nalysis the Modern Chinese of reflected in the Chosun Dynasty era Beonyeok Nogeoldae and Beonyeok Baktongsa as the basic goal, and conducted an analysis on Shangsheng Tone Sandhi suggested by CHOE Sejin. Tone Sandhi is a phenomenon that cannot be seen in a typical Sandhi, focusing on the pronunciation of individual letters. Beonyeok Nogeoldae and Beonyeok Baktongsa should be based on the basic function of presenting the pronunciation of individual letters, and systemically present even the actual pronunciation changes that occur in order to improve one’s ability. The way in which the theoretical framework is applied by Beonyeok Nogeoldae and Beonyeok Baktongsa is regarded as a breakthrough in the history of ‘Chinese’. Historical linguistics is the basis for research methodology. In this research methodology, research materials that are evaluated as ‘The oldest’ and ‘The first’ are highly valued for their academic influence on timely significance and follow-up research. Of course, it is a general advantage of academic to improve completeness by correcting or supplementing the shortcomings of preceding research by providing a timely opportunity to utilize new views and accumulated data based on existing research achievements. Nevertheless, the value of the preceding study, which played the role of ‘The first’ in a particular area, is more than just a concept of time. Thus, History of Chinese language’s Seolmun Haeza that establishes a new system of arrangement by establishing the concept of Categories of character and Qieyun by setting up a system based on Rhyme’s perception. However, Shangsheng Tone Sandhi is not an issue that needs to be evaluated until Speech shift is addressed. As there was a process in which the inherent phonetic factors of ‘Tone’ were recognized by ZHOU Yong and SHEN Yue and the systematic process of ‘Four types of Tone’ and theoreticalization and Systematization peoples were established for a particular phenomenon that was not recognized. Since CHOE Sejin was a foreigner who did not use Chinese as a native language, one could have an objective view to analyze teaching as a material rather than Chinese Tone Sandhi. The theoretical value of Shangsheng Tone Sandhi phenomena established by CHOE Sejin and their application in Beonyeok Nogeoldae and Beonyeok Baktongsa cannot be perfect. This is a part of the time limit. However, it should be acknowledged from the perspective of Chinese Linguistics that it was the theoretical concept and use of the existing literature. This study analyzed the application of Shangsheng Tone Sandhi phenomena to the representative sentences listed in Beonyeok Nogeoldae and Beonyeok Baktongsa. The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focused on the impact of Shangsheng Tone Sandhi’s research on subsequent research and teaching processes, rather than focusing only on the time frame of the ‘First’. Through this research process, an objective analysis of how can be defined comprehensively and suggested the need for re-examination of academic values. Based on this study’s awareness of the need for such an analysis target, it is assumed that the Chinese Linguistics study was able to derive the combined study results from the teaching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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