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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英祖) 구술(口述) 어제지문(御製誌文) 사도세자(思悼世子) 묘지(墓誌)의 존재와 서지 검토

Eojejimun of King Yeongjo’s Verbal Statement The Existence of Myoji on Prince Sado and Examination of a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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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어제지문(御製誌文)은 묘지문(墓誌文)으로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를 뒤주 속에 가둬 죽음으로 몰았던 영조(英祖, 1694~1776)가 아들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죽음을 비통해 하며 참혹한 심경을 토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욱이 이것은 사도세자가 죽은 후 두 달 만에 영조가 직접 구술(口述)하여 그 의미를 밝힌 것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사도세자가 노소당인(老少黨人) 간의 정쟁에 의해 영조가 노론과 이합하여 소론과의 정치적 투쟁에서 비롯된 의도적 살해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묘지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사도세자의 죽음은 훈육과정에서 우발적 사고사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볼 때 사도세자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던 영조의 진의가 무엇이었는지, 이 사건의 배후와 정황,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어갔던 ‘임오옥(壬午獄)’의 진실을 밝혀줄 가장 중요한 1차적 사료에 가치를 지닌다.

Abstract

Eojejimun a form of Myojimun, describes the misery feelings of King Yeongjo(1694~1776) who led to the death of his son Prince Sado(1735~1762) to by ordering his son to enter a wooden rice bin. In addition, Eojejimun clarifies the meaning by King Yeongjo who personally dictated only two month later after the tragic incident. Until recently, there have been lots of viewpoints in the academic communities which maintained the death of Prince Sado was an intentional murder caused by the strife of two political parties, Noron and Soron. However, as shown in the Myojimun, it is certain that the death of his son Prince Sado was an unforeseen accident in the process of discipline. In this regard, whatever may be the precise cause of King Yeongjo led to the death of Prince Sado, Eojejimun is valued for its primary historical records revealing the truth of Im-O-Ok Disaster which stands for the death of Prince Sado who was locked and killed in a wooden rice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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