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청년」 문헌해제 및 신학적, 기독교윤리적 의미

Implications of Christian Ethics in the Rule of Japan through “The Young Man”(1920-1940)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이 논문은 해방 전 YMCA에서 1920년대 문화정치기와 1930년대 전시체제를 거치며 20년 이상 꾸준히 출판하여 보급한 기관지 「청년」을 통해 한국의 서양사상 수용 측면에서 기독교윤리학의 정립에 주목하였다.「청년」은 1919년 일제의 무단정치가 종료되고 문화정치에 돌입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신앙정체성과 본분을 성찰할 수 있도록 발행한 YMCA의 기관지였는데, 이 저널은 기독교 종합잡지로서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을 아우르면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견지했다. 다음과 같이 그 역사적, 윤리적 의미를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이 저널은 사이토 마코토가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여 문화정치를 표방하고 한국인들에게 이데올로기로서의 식민정체를 이식하려 했던 시점에서 한국 기독청년들에게 ‘신앙정체성과 본분’을 고취해주었다. 둘째, 「청년」은 청년회가 점차 전국 각지에 뿌리를 내려 규모가 확장될 무렵 이들을 지도해주어야 할 ‘신앙적 교육서와 지침서’가 필요할 때 시의 적절하게 출판되었다. 셋째, 「청년」은 20년에 걸쳐 장기간 발행된 저널로서 해방 전 ‘청년층의 신앙과 본분을 주도한 사상적 지주’가 되는 문헌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establishsing Christian ethics in terms of accepting Western thought in Korea through the YMCA’s journal “The Young Man.” This journal was published and distributed steadily for over 20 years throughout the cultural political period in the 1920s and wartime in the 1930s before the Korean liberation. “The Young Man” was an institutional magazine of the YMCA, to help young Christians reflect on their faith identity and duty as a Christian general magazine, which maintained a fair balance between the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camps. The historical and ethical mean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magazine promoted “faith identity and duty” to young Korean Christians at a time when Saito Makoto was appointed as the third governor, while advocating for cultural politics and trying to implant colonial identity as an ideology to Koreans. Second, “The Young Man” was timely published when the YMCA needed “faithful education literature and guidelines” while gradually taking root in various parts of the country and expanding in size. Third, it should be noted that “The Young Man” was a magazine published for over 20 years. It was a literature that became “the ideological pillar leading the faith and duty of young people” before liberation.

참고문헌 (26)

  1. 길진경, "영계 길선주" (1980), 종로서적
  2. 김봉희, "한국 기독교문서 간행사 연구(1882-1945)" (1987),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3. 김필수, "首辭", 「청년」 창간호, 1~ (1921)
  4. 민경배, "한국기독교회사" (2000), 연세대학교출판부
  5. 노고수, "한국기독교서지연구" (1981), 예술문화사
  6. 안수강, "일제 문화정치 초엽 김활란의 신앙정체성 분석: 설교문 “두려워하지 마라”(1921)와 찬송 가사 “풍랑에셔 구원함”(1921)을 중심으로", 역사신학논총, 38, pp.166~206 (2021),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DOI]
  7. 안수강, "일제강점기 YMCA의 노선과 현재적 함의 고찰 : 기관지 「靑年」(1921-1940)을 중심으로", 신학과 실천, (79), pp.631~667 (2022), 한국실천신학회[DOI]
  8. 안수강, "정경옥(鄭景玉)의 실용주의(實用主義) 신학 분석", 기독교사회윤리, (43), pp.153~187 (2019),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DOI]
  9. 안수강, "1920년대 중후반 ‘기독면려회’의 노선과 현재적 함의 고찰 : 기관지 「眞生」(1925-1930)을 중심으로", 신학과 실천, (74), pp.923~950 (2021), 한국실천신학회[DOI]
  10. 이광수, "今日朝鮮耶蘇敎會의 欠點", 靑春, 11, pp.76~83 (1917)
  11. 이광수, "耶蘇敎의 朝鮮에 준 恩惠", 靑春, 9, pp.13~18 (1917)
  12. 이만열, "한국기독교문화운동사" (1992), 대한기독교출판사
  13. 이연, "일제강점기 조선언론 통제사" (2013), 박영사
  14. 이장형, "『게자씨』(1933-1934)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기독교윤리 담론", 기독교사회윤리, (40), pp.179~210 (2018),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DOI]
  15. 이장형, "『그리스도모범』에 나타난 기독교 사회윤리—국가관과 노동관을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신학논총, (96), pp.93~126 (2015), 한국기독교학회
  16. 장덕수, "축 「청년」 창간", 청년, (창간), pp.2~ (1921)
  17. 전택부, "한국 기독교청년회 운동사" (2017), 홍성사
  18. 전택부, "한국 에큐메니칼운동사" (2017), 홍성사
  19. 일제강점기 한국철학의 재발견-대중매체와 사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최재목", 한국연구재단, ~, pp.한국연구재단 2006-324-A00009 (2006)
  20. 하희정, "3.1운동 이후 담론공간의 탈정치화와 젠더에 대한 사회적 논의 - YMCA·YWCA의「청년」을 중심으로 -", 한국교회사학회지, (40), pp.169~213 (2015), 한국교회사학회
  21. 한경국, "한국 최초의 절기 설교집 종교계 저명사 강연집에 대한 연구", 신학과 실천, (61), pp.147~174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22. 한석원, "종교계제명사강연집" (1922), 활문사서점
  23. 허재영, "일제강점기 어문정책과 어문생활" (2011), 경진
  24. 허재영, "일제강점기 계몽운동의 실제" (2019), 경진
  25. 土肥昭夫, "일본기독교사" (1991), 기독교문사
  26. Rauschenbusch, W., "耶蘇의 社會訓" (1930), 조선야소교서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