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思)’의 윤리적 의미 연구
An Analysis of the Ethical Meaning of “Si(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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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능력은 ‘이성(理性)’의 탁월성으로 평가된다. 이때 ‘이성’의 탁월성은 ‘합리성(合理性)’을 담보로 한다. 여기서 ‘합리성’은 인간의 ‘욕구(欲求)’를 얼마나 잘 성취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것을 더 잘 성취하기 위한 ‘인식론적 앎’에 매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론적 앎’은 그 안에 ‘존재론적 의미’를 숨겨두고 있다. 사람의 ‘존재’는 사람의 ‘인식’에 앞선다. 따라서 사람의 ‘존재론적 의미’는 ‘인식론적 앎’에 선행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존재론적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유학의 범위 안에서 ‘앎[知]’과 ‘마음[心]’을 중심으로 ‘생각함[思]’의 의미를 탐구했다. 유학의 ‘생각함[思]’은 ‘도덕성(道德性)’을 바탕으로 이러한 ‘존재론적 의미’를 추구하는 ‘앎[知]’을 지향하면서 동시에 ‘인식론적 앎’을 추구한다. 이것이 바로 ‘생각함[思]’의 윤리적 의미이며 현대 사회에서 아직도 유학적 사유가 유의미한 이유다.
Abstract
In modern society, human ability is evaluated as the excellence of “reason.” In this case, the excellence of “reason” is secured by “rationality.” Here, “rationality” depends on the extent to which a person’s “needs” are fulfilled. Hence, people cling to epistemological knowledge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However, this “epistemological knowledge” hides “ontological meaning” within it. Person’s “existence” precedes humankind’s “cognition.” Therefore, the “ontological meaning” of humankind precedes “epistemological knowledge.” Consequently, people can maintain their humanity by understanding their “ontological meaning.” This study explored the meaning of “thinking” by focusing on “knowing” and “mind” within the scope of Confucianism. Confucianism’s “thinking (思)” pursues “knowledge” that seeks this “ontological meaning” based on “morality” while simultaneously pursuing “epistemological knowledge.” This is precisely the ethical meaning of “thinking (思),” and it is why Confucian thought is still relevant in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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