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비시각 전시 체험에 관한 연구 -국립중앙박물관 「공간 오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Non-Visual Exhibition Experience of the Visually Imparied - Focusing on National Museum of Korea’s Five Senses of Sp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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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이 감각을 활용한 전시를 어떻게 이해하고 경험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시각장애인 대상 전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시각장애인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시각장애 등급을 포함하였다. 연구 방법: 연구자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공간 오감’ 전시를 관람한 후,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지오르기 현상학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결과, 시각장애인의 전시 관람 동기는 문화 향유와 전시 희소성에서 비롯되었으며, 전시 공간 접근성과 촉각 전시물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또한 장애 정도에 따라 상이한 전시 경험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전시 프로그램의 다양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결론: 시각장애인들은 단순 관람보다 능동적 체험을 선호하며, 시각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전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from a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how visually impaired people understand and experience exhibitions that utilize their senses, and seek the direction of exhibitions for the visually impaired. Method: The study participants consist of eight visually impaired people in their 20s and 30s living in Seoul, and they vary in their levels of visual impairment from mild to severe. With them, the researcher viewed the ‘Five Senses of Space’ exhibition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collected data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the participants, and analyzed them using Giorgi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Results: It has been confirmed that exhibition accessibility for the visually impaired is poor, and that the experiences and reactions a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level of visual impairment of the participants. For exmaple, visually impaired people with low vision have a strong desire to maximize their visual experience and are dissatisfied with vision-blocking glasses. Conclusion: In conclusion, it has been found that visually impaired people prefer active experiences rather than simple viewing, and that a customized exhibition program that takes into account the degree of visual impairment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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