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미래와 유교지식인의 역할
儒敎之未來與儒敎知識人之役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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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에서는 우선 유교의 본질적 의미를 살펴보고, 현대사회의 지식인과 유교지식인을 정의하며, 유교의 미래상과 현대사회에서 유교지식인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에 관해 검토해 보았다. 이러한 논의는 기본적으로 유교의 소멸 혹은 약화가 유교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초한 것이며, 특히 유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정체성 혼란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제기는 인문학, 특히 유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들의 자기정체성 문제를 다루는 것 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본 논문의 초점은 어설픈 유교의 부흥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유교의 본래정신과 그 시대정신을 재확인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유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또한 유교연구자 즉 ‘잠재적 유교지식인’의 自己省察과 自己定位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유교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모든 관심이 미래사회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한국유교의 미래와 유교지식인의 역할을 제기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현재모습을 성찰하기 위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잠재’에서 ‘현재’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시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더 이상 ‘인문학의 위기’ 혹은 ‘유교의 쇠퇴’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으려 하지 말고, 오히려 유교진영 내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 할 때가 아닌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주체]’와 관련된 모든 문제의 ‘절반의 책임’은 바로 ‘나’에게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즉 유교의 미래는 사회적 변화, 역사적 변화 역시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요인은 유교지식인이 현재와 미래사회에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Abstract
本论文首先探讨儒教的根本意义, 并对现代社会知识分子和儒教知识分子下定义, 讨论儒教的未来和现代社会中儒教知识分子的角色。 论者的基本观点为, 儒教的衰微基因于儒教相关人士。 尤其是认为从事儒教研究者在自我认同上的困惑, 导致了这种结果。 这种问题意识可能终究在探讨人文学, 尤其是儒教研究者的自我认同。 因此本论文的重点并不在于儒教的复兴, 反而是通过对儒教根本精神和时代精神的再确认, 重新定义现代社会中儒教的角色, 进而通过对儒教研究者-‘潜在性儒教知识分子’-的自我反思和自我定位, 试着提出真正意义上‘儒教知识分子’的角色。 我们的现实生活中, 所有的关注点集中在未来社会上, 而如今所以提出韩国儒教的未来和儒教知识分子的角色, 就是为了根本性的反思我们的现在。 因此, 本论文意在成为从‘潜在’走向‘现在’的一个试图。 即过去一直在外部寻找‘人文学的危机’或‘儒教的衰微’原因, 但现在是否更需要在儒教相关人士中寻找其原因呢?因为有关‘我[主体]’的所有问题里, ‘一半的责任’可能在于‘我’身上。 现在, 重要的是‘如何看待这个问题’。 构成儒教未来的重要因素中, 虽然有社会变化和历史变迁的因素, 然而儒教知识分子在现在和未来社会中担任何种角色, 实为关键因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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