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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畿南人 學統 再檢討 ─道統의 계승인가, 形而上學의 계승인가?─

Re-examination on the Neo-Confucian scholastic mantle of Scholars who live in the suburbs of Seoul and belong to South men’s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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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유교학

초록

근기남인의 학문은 퇴계를 계승한 한강으로부터 미수를 거쳐 성호로 이어진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통설이다. 퇴계를 기점으로 한강에서 미수로 내려가는 적계와 여헌, 백호의 방계가 있고 이 모두가 결국은 성호로 귀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주장을 주자학의 “도통”이라는 관점에서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 퇴계 학통의 계승이라는 통설은 재고의 여지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한강의 경우 퇴계보다 남명의 심학에 가까웠고, 여헌의 경우 독자적인 문호를 세운 것으로 평가해야 했다. 미수와 백호의 경우 이전의 학자들보다는 선배인 여헌의 학문을 많이 참고한 흔적이 역력하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이 여헌의 一原經緯의 이학이었다. 여헌의 이 논리는 性發爲情의 명제를 거쳐 사칠론을 판단하는 기준이자 각자의 이기론을 수립하는 토대로 작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근기남인의 계보는 ‘남명을 이은 한강과 독립적인 여헌, 그리고 여헌의 이학에 영향을 많이 받은 미수와 백호’ 정도로 정리될 수 있을 뿐, 도학적인 계보를 설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

Abstract

It has been common sense that the Neo-Confucian scholastic mantle of Scholas who live in the suburbs of Seoul and belong to South men’s Party inherited from Yi-Hwang and Jeong-Gu, Heo-Mok to Seongho School. Jang-HyeonGwang and Youn-Hyu are added as a collaterial line. I investigated all of scholars in this line, but there was not any evidence to prove it. It is the conclusion of this investigation that the Neo-Confucian scholastic mantle of Scholas who live in the suburbs of Seoul should be reconsidered. Jeong-Gu’s philosophy was familiar to Jo-Sik, not Yi-Hwang, and Jang-HyeonGwang was independent philosopher and his influence was very wide. Heo-Mok and Youn-Hyu’s philosophy were influenced from Jang-HyeonGwang, rather than Jeong-Gu. As a result, I should suggest a new academical succession tree that one branch is from Jo-Sik to Jeong-Gu and another branch is from Jang-HyeonGwang to Heo-Mok and Youn-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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