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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학적 언어관의 인격교육적 이해

A Study on Validity of Treason for Devada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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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인간은 언어를 소통통로로 삼아 세계를 만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이러한 언어의 본질을 유식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를 인격교육적 차원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시도다. 유식학의 언어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인간 사유의 ‘의언분별성’이고, 다른 하나는 ‘언어와 대상사물의 상호 불투명성’이다. 이를 비추어 보면 인간은 언어가 열어주는 물길에 따라 사유할 수밖에 없으나, 그 언어와 인간의 인식으로 드러나는 대상사물은 상호 관계성이 없는 것이 된다. 한편 인격, 즉 사람됨이란 지금 한 인간이 지니고 있고 행하고 있는 일체의 앎이나 행위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은 언어를 소통통로로 삼아 사유할 수밖에 없다면, 인간의 사람됨은 곧 언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의 사람됨과 언어의 이러한 관계성을 잘 이해한다면, 우리는 언어가 이미 담지하고 있는 역사성과 사회성 및 이로 인한 사유의 제약성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사람됨을 새로이 짜깁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인격교육적 차원에서 기획할 수 있다.

Abstract

Human can communicate the world through language only. The aim of his thesis is to understand the essence of language by Yogacārā Buddhist theory and interpret it into a character-educational field. Yogacārā Buddhist's language conceptions are divided in two branches. One is Discriminativeness depending on language(의언분별성), and the other is Mutual-opacity between language and Formal Object(언어와 대상사물의 상호불투명성). In this regard, we can assert that even though human could think beings in the world through the way to be opened by language, it is quite different between language and beings in the world. In turn, the character, thus Sa-ram-deam(사람됨, personal quality) means the fundamental of every knowledge and activities of a human have and deal with. Then if human could think beings in the world through language only, we can say that it is true Sa-ram-deam(사람됨, personal quality) can appear through language also. So, if we understand the essence of languag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beings, we could obtain the viewpoints to transcend the boundaries of our mind which have been captured in natural attitude and make an opportunity to constitute our Sa-ram-deam(사람됨, personal quality) newly. Then I think we can plan the character-educational project for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language conce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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