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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학에 나타난 생태관의 사상적 근거와 의의

張載哲學出現的生態觀的思想的根據與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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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장재는 종교적인 신(神)의 섭리, 기(氣)를 초월하는 리(理), 절대적인 의지 등과 관계없이 그 자체로 존재하는 객관 실재를 인정한다. 그에 의하면 이러한 객관 실재는 음양의 기(氣)이다. 이 기로 구성된 객관 실재는 그 자체의 내적 법칙에 의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룬다. 장재는 하늘과 땅으로 대표되는 자연 역시 이러한 기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기에 의해 조성된 하늘의 법칙을 완정한 질서체계로 여긴다. 그는 인간 역시 이러한 기의 산물로 여긴다. 그는 기가 모여 인간을 이루고, 기가 흩어지면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곧 인간이란 기에 의해 형성된 자연의 산물이고, 자연이라는 터전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간은 자연의 법칙인 건도(乾道)와 곤도(坤道)를 잘 따라야 한다. 또한 그는 만물을 인간과 유기적인 관계로 설정하면서도 인간의 특징을 만물과 구별시킨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생물학적인 욕구를 채우는 과정에 최소한으로 식물과 동물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인간은 인간의 이익을 위해 만물을 착취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이 인간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만물을 무차별적으로 개발하여 착취한다면 생태계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생태계가 파괴되면 인간의 생존 역시 위태로워진다. 생태계에 대한 장재의 이와 같은 관점은 오늘날 인간과 자연을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심층생태론과 유사하지만, 인간을 자연의 부속물로 여기는 일부 심층생태론자들과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자연을 이용 대상으로 여기는 과학기술낙관론과 구별된다. 그의 이러한 관점은 자본주의를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생태론자들의 주장처럼 자본가의 탐욕스러운 이기심을 비판할 수 없었지만, 자연을 인간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대상으로 여기지 않은 점에서 사회생태론의 관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특징과 자연의 특징을 구별하여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어울림을 추구하는 장재의 생태관은 오늘날 심각하게 나타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면에 사상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Abstract

张载否定宗敎的神与超越氣的理与絶对意志, 而肯定其自身而存在的客观实际。 在他看来, 这种客观实际是阴阳之气。 由这种气所构成的客观实际根据其自身的内在法则而形成有机的和谐。张载认为以天地为代表的自然也是根据这种气而形成的。 他把根据气而形成的天的法则当做是完整的秩序体系。 在他看来, 人也是这种气的产物。 他认为, 气聚形成人, 气散则人就成为回归自然的存在。 即所谓人是根据气而形成的自然的产物, 是在自然这样的根据地生活的存在。 这体现了人是无法离开自然而生活的存在。 因此, 人应该很好地遵循自然法则的乾道和坤道。他既把万物设定为与人存在有机关系, 又把人的特征与万物区别开来。 在他看来, 人在满足生物学欲望的过程中, 只能最低限度地利用植物和动物。 即便如此, 人也不能为了人的利益而剥削万物。 这是因为, 如果人为了满足人的利己心而无差别地进行开发和剥削万物的话, 生态界就会遭到破坏。 如果生态界遭到破坏, 那么人的生存也会受到威胁。张载对生态界的这种观点, 一方面在具有对人和自然有机的观点側面上有共通点, 而另一方面与今天把人当做自然附属物的自然主义色彩很强的深层生态论, 或者仍然把自然当做利用对象的科学技术乐观论是有区别的。 在没有经历资本主义的情况下, 他的这种观点就像社会生态论者的主张一样, 虽然无法批判资本家的贪欲利己心, 但就没有把自然当做满足人的利己心的对象而言, 可以说与社会生态论观点是相似的。因此, 张载的这种既区别人的特征和自然的特征, 肯定各自固有的作用, 又追求人与自然和谐共处的生态观, 在解决今天日益严重的环境问题方面可以在思想上做出贡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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