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위험 인식의 사회적 구성: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비교
The Social Construction of Risk Perception: A Comparison between Risk Perceptions of Nuclear Power Plants after the Chernobyl and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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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 사회에서도 이전과 달리 원전 위험 인식이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원전 필요성 인식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원전 위험 인식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유사한 원전 사고였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에는 한국 사회는 원전 위험을 둘러싼 논쟁은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사고에 대한 보도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고 정부의 위험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낮았다. 시민단체들에 의한 반핵 운동이 아직 출현하지 않으면서 원전 위험에 대한 사회적 증폭 현상이 제한적이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후쿠시마 사고는 언론을 통한 보도의 양 자체가 증가하였고 핵폐기장 반대 운동 과정을 통해 학습을 한 시민 단체들이 늘어나면서 정부의 위험 관리 능력은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런 여러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 사회의 원전 위험 인식은 강화될 수 있었던 것이다. 위험의 사회적 구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Abstract
After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it is reported that the risk perception of nuclear power plant in Korea has increased. According to the polls most koreans accept an unavoidability of nuclear power plant, but they begin to consider the risk of nuclear energy more seriously. While the Chernobyl accident has brought a similar damages like the Fukushima, there were hardly social debates about risks of nuclear power plant in Korea. The reports of accidents were limited and the reliability of risk management of the korean government was not criticized. The deficiency of anti nuclear movements made the social amplification of risks constrained. In contrast median coverages of the Fukushima accident were overflowing and the number of NGOs which were educated during the anti nuclear waste movements increased. The NGOs doubted reliability of governmental risk management and asked more transparent informations about the risk of nuclear power plant. All social factors made the increasement of risk perception possible. The cases of nuclear accidents show that risk perception is socially constru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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