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수·학습을 위한 유의 관계 강조부사 연구 - 말뭉치 분석을 중심으로 -
The Study of Similar Emphatic Adverbs for Teaching and Learning of Korean Language - Focusing on Corpus Analy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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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유의 관계에 있는 강조부사의 사용상 차이를 말뭉치 분석을 통해 가려냄으로써 한국어 교수 및 학습에 유의미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분석 대상 강조부사는 ‘가장-제일’, ‘너무-매우-몹시-무척-아주-엄청’이었다. 이들 8개의 강조부사를 사전적 의미, 사용역별 빈도, 피수식어의 품사별 빈도와 의미 자질을 통해 살펴보았다. 사전적 의미를 통해 ‘으뜸’의 의미만을 가진 ‘제일’과 구별되는 ‘가장’의 의미로 ‘매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너무-매우-몹시-무척-아주-엄청’에서 [과도성] 자질을 변별적 자질로 발견할 수 있었다. 사용역별 빈도를 통해서는 각 강조부사의 문체적 특성을 알 수 있었으며, 학습자들이 그러한 문체적 특성을 인식하고 사용할 때 모어 화자에게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문장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수식어의 품사별 빈도와 의미 자질을 통해서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강조부사들의 미묘한 사용상의 차이를 가려낼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들은 한국어 교수 및 학습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vide meaningful insights into Korean language teaching and learning by identifying differences in the usage of similar emphasizing adverbs through corpus analysis. The target adverbs for analysis were ‘가장-제일’ and ‘너무-매우-몹시-무척-아주-엄청’. These eight adverbs were examined in terms of their dictionary meanings, frequency across different registers, and semantic features based on the part of speech of modifiers. Through analysis of their dictionary meanings, it was found that ‘가장’ encompasses the meaning of ‘very’ in addition to its primary meaning of ‘the best’, distinguishing it from ‘제일’, which carries only the meaning of ‘the best’. Moreover, discriminative semantic features of [excessiveness] were identified in ‘너무-매우-몹시-무척-아주-엄청’ through dictionary meanings. Frequency analysis across registers provided insights into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each adverb, potentially aiding learners in producing sentences that are naturally accepted by native speakers by recognizing and utilizing such stylistic nuances. Finally, analysis of frequency and semantic features based on the part of speech of modifiers enabled the detection of subtle differences in the usage patterns of adverbs with similar meanings. Such information could prove beneficial in Korean language teaching and learning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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