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춘(蔣希春)의 시대정신과 평전(評傳)의 비판적 검토
Jang Hee-chun’s the Spirit of the Age and Critical Review of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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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까지 대일(對日)전문가였던 장희춘(蔣希春, 1556-1618)은 임란(壬亂) 중 울산을 중심으로 의병장으로 활동했고, 조(朝)·일(日)의 강화교섭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그는 임란 후 1607년 조선에서 일본의 에도[江戶] 막부(幕府)에 공식적으로 파견했던 첫 번째 통신사(通信使)인 회답겸쇄환사(回答兼刷還使)에 참여하고 사행과정과 일본의 정보를 『해동기(海東記)』라는 사행록으로 남겼다. 그러나 장희춘이 남긴 『해동기』는 1960년 그의 문집인 『성재실기(誠齋實紀)』에 수록된 후 매매되어 현재까지 그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논자는 두 가지 연구문제를 제기하고 사료비판을 통하여 연구문제를 논증했다. 첫째는 장희춘의 문집인 『성재실기』를 중심으로 대일전문가인 장희춘의 생애와 그의 행적에 담긴 시대정신을 해석했다. 둘째는 『성재실기』의 내적 비판과 더불어 인접 사료와 비판적으로 검토해서 장희춘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학설을 재해석했다.
Abstract
From the end of the 16th century to the beginning of the 17th century, Jang Hee-chun(蔣希春, 1556~1618), an expert on Japan, had worked as a Righteous Army Leader(義兵將) centered in Ul-san(蔚山) during the Im-jin war(壬辰倭亂, Japanese in- vasion of Korea in 1592~1598) and participated in the peace negotiations between Chosun and Japan. Also, in 1607,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Chosun, he had partici- pated in the first agency officially dispatched to the Edo[江戶] shogunate by the Chosun government as a Reply and Prisoner Repatriation Envoy(回答兼刷還使) and he left re- cord, Haedonggi(海東記). In this paper, the historical documents related to Jang Hee-chun were demonstrated through two research questions. The first is to interpret the spirit of the age contained in his deeds by comparing and examining the life of Jang Hee-chun, an expert on Japan, with adjacent historical sources, centering on Jang Hee-chun's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Seongjaesilgi(誠齋實紀). Second, It is reinterpreted various theories posed to Jang Hee-chun by critically examining the internal critique of SeongjaeSilgi and the ad- jacent historical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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