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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아동문학 정전의 가능성 (3) - 1920년대 아동소설을 중심으로 -

The Possibility of a Children’s Literary Canon in Unification Era (3) - Focused on 1920s Children’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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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이 수록된 선집 가운데 남북 양측을 대표하는 『겨레아동문학선집』과 『1920년대 아동문학집』의 1920년대 아동소설 수록 양상을 비교하고, 1920년대 아동소설에 관한 남북의 시각을 분석하였다. 본고의 검토 결과에 따르면 양측 선집에 실린 1920년대 아동소설 가운데 남북이 함께 정전으로 내세울 수 있는 작품은 모두 11편이다. 1920년대에 아동소설을 발표한 작가들 가운데 이미 문단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전개하며 단단한 역량을 갖추고 있던 작가는 방정환과 송영뿐이다. 송영의 아동소설 창작 활동은 내용적 측면과 양식적 측면 양쪽에서 민족아동소설의 형성에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통일시대 아동문학은 송영을 비롯한 카프 작가들의 공훈을 정당하게 평가하여야 하며, 마땅히 그들도 민족아동문학의 계보에 넣어야 한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d the aspects in which 1920s children’s novels were included in the anthologies containing the children’s literature of Japanese occupation representing South and North Korea, and analyzes the perspectives of both sides on 1920s children’s novels. According to this study, 11 works of 1920s children’s novels in the anthologies of both sides can be recognized as canon by both sides. Among the writers who published children’s novels in the 1920s, only Bang Junghwan and Song Yǒng were already actively writing and possessing solid capabilities in literary circles. Song Yǒng’s children’s novel writing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national children’s novels in both the content aspect and the style aspect. Children’s literature in unification era should properly evaluate the distinctions of KAPF writers, including Song Yǒng, and ought to include them in the genealogy of national children’s iterature.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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