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霞谷集』 定本化 및 完譯과 譯註를 위한 선제적 검토
The examination for making the officially certified copy and translating Hagok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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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의 집대성자인 鄭齊斗의 『霞谷集』을 ‘定本化하고 完譯’하는 일은 한국양명학을 연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다행스럽게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한국유경편찬센터에서 정제두의 『하곡집』 정본화 작업을 1차 종료하였다. 그러나 이 정본화는 통행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일명 문집총간본(권160)을 底本으로 하여, 현존하는 寫本들 가운데 일부만을 校閱․校勘한 것이다. 더불어 校閱記와 校勘記를 작성하지 않았고, 교열과 교감의 내용만을 간략하게 註釋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정본화’라는 이름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해제 작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 정본화 작업에는 해제에 관한 부분이 없다. 올바른 정본화는 ‘讀本化’까지 포함된 개념으로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 독자가 유관 언어의 사전만 가지고서도 읽을 수 있는 상태까지 작업해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본화’는 독자들이 원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초점이 되어야 하므로, 원문에 표점을 부가하고 해제와 주석을 추가하는 작업까지 완료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본화 작업은 기본 재료에 불`과하며, 이 재료를 다듬어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번역’ 작업이 뒤따라야만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하곡집』의 정본화와 완역 및 역주 작업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그 필요성 또한 막중하다. 왜냐하면 한국양명학의 본산이라고 일컬어지는 하곡 정제두에 관한 연구는 한국유학사의 측면에서 볼 때 아직도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 초반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발간했던 『국역 하곡집 Ⅰ-Ⅲ』은 選譯에 불과하여 未번역 분량이 상당히 남아있고, 旣번역된 부분 역시 도움이 될 만한 譯註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비문과 오역 역시 많기에, 여러 측면에서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Abstract
It must be settled without delay to make the officially certified copy and translate Hagokjip. Fortunately, the officially certified copy of Hagokjip had made by The Compilation Center for Korean Confucian Classics. But, that copy of Hagokjip has several problems that could be a cause for concern. First, it is seems to be the unreliable copy for lack of analyzing and comparing all versions of Hagokjip. Second, there is no reports of analyzing and comparing texts. for making the officially certified copy, We need the course as follows: 1) using and showing punctuation marks, 2) analyzing and comparing all versions, and reporting, 3) making bibliographical introductions and annotation. To produce the officially certified copy is postulation for translating Hagokjip. There lie untranslated nearly all texts. And, Previous translation version have so many incorrect translations, nongrammatical words and so on. We have the task to translate Hagokjip prop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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