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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의 미발(未發) 개념 정립 과정

The Establishing Concept of Wei-fa in Chu Hsi’s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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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이 글은 남송의 주희에 이르러 정립된 주자학의 미발(未發) 개념을 주희의 문제의식을 따라 추적해 가면서 그 정립 과정을 고찰한 것이다. 주희는 스승인 도남학 계열의 이통의 지도를 받으면서부터 희로애락 미발시의 공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후에 장식을 통해 호상학의 양심의 싹[端倪]을 찰식하는 공부법을 접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미발이발설을 세우게 되었다. 그러나 일련의 사유(思惟)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는 최종적으로 40세에 자신의 중화신설을 확정짓기에 이른다. 기존의 연구들이 주희의 중화구설과 중화신설을 상세히 논의하고 있지만, 주희의 문제의식을 따라 가면서 주희의 사유 과정 및 미발 개념 정립 과정을 고찰한 경우는 찾기 어렵기에 본 논문은 이 점을 중심으로 주자학의 미발 개념 정립 과정을 논의한 것이다.

Abstract

This essay investigates the establishing concept of Wei-fa(未發) in Neo-Confucianism, following Chu Hsi’s discussions and thinking. Under the tutelage of Master Lee, Chu Hsi had begun to actively participate in self-cultivation Wei-fa of human feelings. After the Master died, a young scholar, Chang Shih, taught Chu Hsi self-cultivation of Hu-Nan School how to examine and recognize clues of the conscience. Over time, however, he grew dissatisfied with some of the School’s theory, and by the age of 40 had established his own conception of Wei-fa. Although researchers discussed the old and new theory of Wei-fa, few studies exist on Chu Hsi’s establishing concept. In this paper, the author argues details on Chu Hsi’s Neo-Confucianism’s establishing concept of We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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