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비평적 관점에서 본 1980년대 ‘전통-창작’론

The Critiques on Korean Traditional Music during the 1980’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음악학

초록

이 글은 1980년대 전통음악계의 비평담론을 검토하기 위하여 이보형(李輔亨), 한명희(韓明熙), 권오성(權五聖)의 비평문들을 분석한 것이다. 이들의 전통론과 창작론을 점검하고 이를 종합하여 ‘전통-창작’론의 차원에서 정리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보형의 전통론은 전통에 관한 절대성, 자율성과 다양성, 그리고 생태성의 관점으로 정리되었으며, 그의 창작론은 총합적 책임성과 체득성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의 ‘전통-창작’론을 정리하면 총합, 원형, 생태, 자율 등의 전통 관련 기표가 체득, 책임의 기표와 결합되어야 하는 것이며, ‘칼질’과 ‘수성질’ 같은 적대적 행위가 경계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한명희의 전통론은 순수성, 투쟁성, 가변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그의 창작론은 ‘한국음악론’과 정신성(의식성)의 강조로 정리할 수 있다. 그의 ‘전통-창작’론은 창작의 정신성과 의식성을 통해 오염된 ‘시류’를 극복하고, 전통의 가변성과 당대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권오성의 전통론은 개방성과 생명성으로 정리될 수 있으며, 그의 창작론은 한명희의 ‘한국음악론’과 유사하지만 더 급진적 측면이 있다. 그의 ‘전통-창작’론은 전통과 창작의 경계는 미래의 이름 앞에서 구분될 필요가 없는 것이며 양자는 ‘새로운 한국음악’과 ‘희망찬 민족음악’ 앞에서 불가분의 융합이 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1980년대 비평지평은 전통의 시대적 의미에 대한 추고(推考), 창작의 진정성과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라는 비평 본연의 모습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The critiques on Korean traditional music during the 1980’s should be inspected upon the viewpoint of transition period to the democratic and developing market economy in traditional culture. The remarkable three scholars, Yi Po-hyŏng 李輔亨 (Lee Bo-hyeong), Han Myŏng-hŭi 韓明熙 (Han Myeong-hee) and Kwŏn O-sŏng 權五聖 (Kwon Oh-seong), who left many articles about the arguments of tradition and composition, performed the role of critiques at that time. The notion of ‘tradition- composition argument’, combined ‘argument about tradition’ with ‘argument about composition’, might be valid in the discusses. The ‘tradition-composition arguments’ of Yi Po-hyŏng were the emphasis on absolute attribute of tradition which should be combined with responsibility on composition. The ‘tradition-composition arguments’ of Han Myŏng-hŭi were the emphasis on purity and variability of tradition and on spirituality of current Korean music. The ‘tradition-composition arguments’ of Kwŏn O-sŏng were the emphasis on organic and openness of tradition and on the creation of new bright Korean music. These noticeable scholars’ viewpoints on Korean traditional music circumstances could performed the appropriate role for interpretation of the period of change.

참고문헌 (42)

  1.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4집-한명희" (2012), 국립국악원
  2. 권오성, "소암만록", pp.495~500 (1989), 민속원
  3. 권오성, "소암만록", pp.509~513 (1986), 민속원
  4. 권오성, "소암만록", pp.445~449 (1985), 민속원
  5. 권오성, "소암만록", pp.519~522 (2006), 민속원
  6. 권오성, "소암만록", pp.419~424 (2006), 민속원
  7. 권오성, "소암만록", pp.533~538 (2006), 민속원
  8. 권오성, "소암만록", pp.389~392 (2006), 민속원
  9. 권오성, "소암만록", pp.465~470 (2006), 민속원
  10. 김도형, "레비나스의 정의론 연구 ― 정의의 아포리, 코나투스를 넘어 타인의 선으로", 대동철학, (55), pp.243~265 (2011), 대동철학회
  11. 손영창, "간주관성에서 절대적 타자성으로― 사르트르, 레비나스, 데리다에 관해서", 대동철학, (66), pp.275~302 (2014), 대동철학회
  12. 손영창, "타자성에 대한 해석과 언어의 역할 ― 레비나스와 데리다 비교연구", 대동철학, (57), pp.89~116 (2011), 대동철학회
  13. 이보형, "관주도 행사에 변질되는 전통문화예술", 광장, (157), pp.300~301 (1986)
  14. 이보형, "국악기 개량에 따르는 문제들", 광장, (151), pp.294~295 (1986)
  15.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86~290 (2013), 민속원
  16. 이보형,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한국문화의 전통성-음악분야", 한국문화인류학, 7, pp.126~131 (1975)
  17.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50~253 (2013), 민속원
  18.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98~301 (2013), 민속원
  19.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36~239 (2013), 민속원
  20.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78~281 (2013), 민속원
  21.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40~244 (2013), 민속원
  22. 이보형, "전통음악의 특성 살려야 할 신국악", 광장, (150), pp.294~295 (1986), 세계평화교수협의회
  23.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210~214 (2013), 민속원
  24. 이보형, "일백년을 헤쳐온 슬기", pp.142~147 (2013), 민속원
  25. 임영선, "1980년대 전통담론과 국악 : 예술사회학을 통해 본 국악비평", 석사, 한국학, pp.2010
  26. 전지영, "이혜구 국악비평의 의의에 관한 검토", 한국음악사학보, (55), pp.199~222 (2015), 한국음악사학회
  27. 최진석, "타자 윤리학의 두 가지 길 ― 바흐친과 레비나스", 노어노문학, 21(3), pp.173~195 (2009), 한국노어노문학회
  28. 한명희, "88에는 세계예술 사조의 향방을 바꿔놓자", 문화예술, 1-2 (1987)
  29. 한명희, "문예연감 1980", pp.394~ (1981), 문예진흥원
  30. 한명희, "문예연감 1983", pp.449~ (1984), 문예진흥원
  31. 한명희, "문예연감 1985", pp.331~332 (1986), 문예진흥원
  32. 한명희, "문예연감 1986", pp.163~ (1987), 문예진흥원
  33. 한명희, "국악무대와 청중", 광장, (119), pp.224~225 (1983)
  34. 한명희, "문화구조 속에서 본 전통음악의 몇가지 특징", 대동문화연구, 22, pp.187~201 (1988)
  35. 한명희, "사물놀이의 신명풀이", 광장, (120), pp.224~225 (1983)
  36. 한명희, "새로운 문화전통의 탐색과 외래음악의 주체적 수용", 문화예술, (7-8) (1985)
  37. 한명희, "시류의 때를 벗겨내야 할 국악원 공연", 객석 (1986)
  38. 한명희, "문예연감 1981", pp.387~ (1982), 문예진흥원
  39. 한명희, "장강의 여울목, 80년대의 국악계", 한국음악사학보, 9, pp.13~28 (1992), 한국음악사학회
  40. 한명희, "전통예술", 문화정책논총, 1, pp.304~311 (1988), 한국문화관광연구원
  41. 한명희, "창극정립을 위한 하나의 원천적 물음", 문화예술, (10) (1989)
  42. 한명희, "추계예술학교 국악연주회", 광장, (123), pp.222~223 (1983)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