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무형유산의 지역적 특성 문제-충남지역 전승음악 중심-

Arguments against Regionality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음악학

초록

지역 무형유산 연구는 당연히 그 지역의 특성 및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무형유산=지역성’이라는 선험적 등식이 무반성적으로 통용되어도 좋은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지역’이라는 것이 불변의 본질적 개념이 아니라 가변적인 것이고 사회적 구성물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충남지역 전승음악(무형유산 음악분야)의 연구는 그 지리적 권역의 가변성, 관습적 해석에 대한 비판들, 단일한 지역특성 찾기의 어려움(예컨대 민요의 경우) 등으로 인해 지역성이란 무엇이고 왜 대두되는 것인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해준다. 어쩌면 지역 무형유산의 연구결과가 곧바로 지역적 특성으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희망섞인 상상력에 해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런 상상력이 정치적으로 기능한다는 점이다. 이런 현실은 무형유산연구과 지역예술학의 새로운 기획을 요구하고 있다.

Abstract

We have taken it for granted that the studies abou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would show the cultural regionality (regional characteristics of culture), in tha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might have strong relations to the relevant area. Can the equation of regionality wit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e in use without any question? ‘Region’ is considered not as an unchangeable essence but as something socially composed. For example, the studies abou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Ch'ungch'ŏng namdo 忠清南道 south Chungch'ŏng province, especially Naep'o 内浦 area, show that there are variabilities of analysis in the cultural regionality 地域性, and singl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a region may be a fancy based upon political hope. It is clear that physiographic conditions are not the crucial issue in regional studies related t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We should raise these questions. “Why we discuss on the regionality?” “What is the regionality?” Without these questions, the equation of regionality with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may be used as a political and ideological means. It seems to be the time that the studies abou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cultural regionality should show new dimensions.

참고문헌 (28)

  1. 고보윤, "충청북도 민요 연구 : MBC 한국민요대전을 중심으로", 석사, 국악교육, pp.2005
  2. 권도희, "산조의 지역성·계보론에 관한 음악비평적 재고-심정순·김해선·심상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음악연구, 61, pp.7~33 (2017), 한국국악학회[DOI]
  3. 권주렴, "충청남도 민요에 관한 연구 : 모심기 소리를 중심으로", 석사, 음악학, pp.2009
  4. 김영운, "동부민요 토리의 재검토-동부민요 하층위 설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연구, 61, pp.35~64 (2017), 한국국악학회[DOI]
  5. 김인숙, "충북 농요 <아라리>․<아라성>․<정자소리>의 교섭과 변이", 한국음악연구, 50, pp.67~84 (2011), 한국국악학회
  6. 라예송, "대전지역 독경의 음악 특징 재론", 한국음악사학보, (62), pp.100~124 (2019), 한국음악사학회[DOI]
  7. 문현, "時調唱의 展開와 現況", 시조학논총, (42), pp.29~68 (2015), 한국시조학회
  8. 박상언, "내포문화발전 기본전략", 콘텐츠문화, (창간) (2012), 문화예술콘텐츠학회
  9. 박혜정, "충남 내포 지역의 앉은굿 음악 연구 -태안 지역 장세일 법사의 안택굿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연구, 42(4), pp.127~152 (2007), 한국국악학회
  10. 박혜정, "충남의 앉은굿 음악 : 안택굿을 중심으로", 박사, 음악학, pp.2008
  11. 박혜정, "충남 앉은굿 음악의 문화권역 시론 - 안택굿을 중심으로 - The Case of Antaek-gut -", 한국무속학, (18), pp.35~82 (2009), 한국무속학회
  12. 배인교, "충남 서해안지역 어업노동요의 음악적 연구", 한국민요학, 15, pp.153~175 (2004), 한국민요학회
  13. 배인교, "충청도 토리를 찾기 위한 시론 『MBC 한국민요대전』 수록 논매기소리를 중심으로", 한국민요학, 12, pp.159~184 (2003), 한국민요학회
  14. 서영숙, "충청의 자연과 민요문화권 : <모심는 소리>를 중심으로", 어문연구, 72, pp.245~275 (2012), 어문연구학회[DOI]
  15. 성춘자, "지역정체성과 자연의 사회적 구성에 관한 고찰 -순천만국가정원을 대상으로-", 경관과 지리, 25(3), pp.75~89 (2015), 한국사진지리학회[DOI]
  16. 신경아, "개인화 사회와 지역 - 자기정체성의 자원으로서 지역과 자아의 유형", 지역사회학(Korean Regional Sociology), 15(4), pp.31~62 (2014), 지역사회학회
  17. 신은주, "판소리 중고제 심정순 바디 연구", 박사, 한국음악학, pp.2007
  18. 오석민, "내포문화 컨텐츠 구축에 관한 단상", 열린충남, (63) (2013), 충남발전연구원
  19. 유대용, "내포제 시조의 전승과 변이", 한국학연구, (35), pp.119~153 (2010), 한국학연구소[DOI]
  20. 이관호, "민속학 측면에서 본 내포지역의 역사ㆍ문화적 특색.", 고고와 민속, 11 (2008), 한남대학교 박물관
  21. 이태원, "지역정체성의 다차원성과 결정요인 검증: 강원도를 중심으로", 사회과학연구, 55(2), pp.3~37 (2016), 사회과학연구원[DOI]
  22. 이창신, "충청북도 농요에 대한 연구", 박사, 유교철학ㆍ예악학, pp.2007
  23. 임병조, "내포지역의 구성과 아이덴터티에 관한 연구", 박사, 지리교육, pp.2008
  24. 임병조, "지역정체성의 구성과 제도화 -홍성신문에 투영된‘內浦’만들기-", 대한지리학회지, 44(1), pp.89~104 (2009), 대한지리학회
  25. 전지영, "판소리 중고제의 제설(諸說)과 정의에 관한 재검토", 이화음악논집, 10(2), pp.199~216 (2006), 음악연구소
  26. 조선희, "충청도 앉은굿 제석경의 음악적 연구", 석사, pp.2015
  27. 조순현, "충북민요의 자료 조사 현황과 활용방향 모색", 한국민요학, 28, pp.179~211 (2010), 한국민요학회
  28. 조아라, "문화관광지의 문화정치와 정체성의 사회적 구성 -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재해석, 제도화, 재인식-", 대한지리학회지, 44(3), pp.240~259 (2009), 대한지리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