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의 대상으로 본 전북 전통예술의 현황과 쟁점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Jeonbuk Traditional Art as the Subject of Region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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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역학의 논구 대상’이라는 관찰자 시선을 표방하며 전라북도를 지역의 역사-문화공간으로 상정하고, 이 지역의 사회-문화적 구성요소로서의 전통예술 및 그에 대한 학술 기반을 분석한 뒤, 지역학의 범주에서 전북 전통예술을 논구할 때 예상되는 인식이나 개념적 충돌 지점 몇 가지를 제시하였다. 전북 지역의 사회-문화적 구성요소로서의 전통예술은 이 권역의 전통문화예술을 상징하는 실체라고 공인되고 있는 무형문화재 중심으로 검토하였고, 연구현황의 경우는 전통음악 분류 틀에 의거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전북 전통예술의 지역학적 논구에 있어서 충돌성이 내재한 문제로 인식의 문제, 실체성의 문제, 장소성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인식의 문제에 있어서 쟁점은 ‘지역’이란 개념에 내재해 있는 중앙집권형 국가 시대의 사고 구조와 계층적이고 이분법적인 가치 등의 문제를 언급하였다. 실체성에 있어서는 지역의 문화가 정작 문화의 주체들은 타자화되고 국가나 지역 공권력의 의지로 통제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으며, 그로 인한 전북 전통예술의 지역성을 논구하는데 큰 핵심 요소인 ‘장소성’의 부재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문제를 짚었다.
Abstract
This article presents Jeonbuk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of the region, emphasizing the view of "the subject of discussion of regional studies," analyzed traditional arts as a social and cultural component of the Jeonbuk region, and presented several perceptions and conceptual conflict points expected when discussing Jeonbuk traditional arts in the category of regional studies. Traditional art as a socio-cultural component of the Jeonbuk region was reviewed focusing on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which are recognized as entities that symbolize traditional cultural arts in the region, and the research status was comprehensively examined based on the traditional music classification framework. Finally, the problem of recognition, substance, and location were presented as problems inherent in the regional studies of Jeonbuk traditional art. In terms of perception, the issue mentioned issues such as the thinking structure of the centralized state era and hierarchical and dichotomous values inherent in the concept of 'region'. In terms of substance, he mentioned the situation in which local culture is controlled by the will of the state or local government, and pointed out the growing absence of "placeness," a major key factor in discussing the locality of Jeonbuk traditiona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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