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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도야와 교육’의 참된 의미

Begriff der 'Bildung' in der 'Ph?nomenologie des Geistes' He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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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우리가 흔히 ‘교육’, ‘교양’, 또는 ‘도야’라고 번역하는 Bildung이라는 용어는 본래 종교적 미학적 개념으로 고대부터 철학사에 나타나고 발전하지만, 인본주의적 철학과 교육학적 의미로 전환하여 확산된 것은 18세기 중 후반부터라 할 수 있다. 특히 칸트와 사상적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주고받으면서 멘델스존이나 훔볼트는 교육(도야, 교양)을 문화와 계몽의 통일, 개인과 자연과 사회의 매개와 그 통일로 파악하게 되는데 이 이해는 당시 독일 학계의 철학적 상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헤겔 역시 기본적으로 이 이해의 토대에서 정신현상학을 전개한다. 정신현상학은 서론에서 의식이 정신의 진리에 도달하는 길을 ‘교육(Bilding)’이라 정의한다. 정신의 진리는 아무렇게나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노력과 교육을 통해 얻어지는 최고 수준의 문화요 역사이며 국가일 뿐 아니라 예술이요 종교이며 철학 그 자체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이 아니라 자연이 던져 준 동물성을 제거하고 교화하여 정신의 주체, 문화와 역사의 주체로서 사람으로 되어가는 것이다. 이 과정 일반을 일컬어 교육 또는 도야라 하고 따라서 정신현상학은 개인 또는 자연의식이 성숙된 정신으로 되는 철학적 도야의 학이요 교육의 학이라 하겠다. 정신현상학체계 전체를 규정하는 본질적 개념으로 ‘도야’ 또는 ‘교육’이라는 용어는 ‘머리말’에서 지시하듯이 거시적으로 사용되지만 현상학 전 체계 중 ‘정신’장의 한 부분의 구체적 계기로도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그렇다고 정신의 한 계기라는 교육에 대한 미시적 규정이 정신현상학전체 이념에 도달하는 방법으로서의 거시적 규정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의식이 즉자태로서 감각이나 경험적 지각에 고착되어 화석화된다면 오성이나 이성으로의 진화는 불가능하다. 또 이 진화가 없는 한 정신 개념에 도달할 인식적 가능성도 실천적 가능성도 사라지며 정신 현상 전반에 대한 학문도 성립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식에서 자기의식으로, 자기의식에서 이성으로 이행하는 일련의 의식 발전의 체계를 가능케 하는 반성적 철학함의 태도로서 교육과 도야가 체계 내면에서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 이 글은 정신현상학 전체를 관통하는 도야와 교육 개념의 전 영역의 체계적 탐구가 아니라 이 책의 ‘정신’장에서 다루는 ‘소외된 정신’으로서 ‘교육’에 대한 개략적 묘사에 국한하려고 한다. 이에 대한 규명만으로도 정신현상학의 체계 내면에서 작동하는 교육의 현상학적 본질에 대한 의식 철학적 분석과 그에 대한 반성적 규명의 극명한 견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Abstract

Der Begriff 'Bildung' setzt sich in der zweiten Hlfte des 18 Jahrhunderts als einer der Grundbegriffe in der pädagogischen und idealistischen Bedeutungsebene durch. Diese Situation steht in Beziehung mit der Entstehung des modernen Erziehungswesens in Deutschland. M. Mendelssohn versteht diesen Begriff als Zusammenhang von Kultur und Aufklärung, W. Humboldt begreift ihn als Wechselwirkung von Ich und Welt, während Kant 'Bildung' nur im Sinne der Aufklärungsterminologie gebraucht. Hegel synthetisiert und allgemeinisiert dagegen diese Auffassung der Bildung zusammen. Bei ihm ist der Begriff der Bildung das Bewegungsprinzip des Geistes, bzw. das Bauensprinzip der sittlichen Wesen durch das Aufheben der Individualität der Individuen. Phänomenologie des Geistes Hegels ist eine 'Wissenschaft der Erfahrung des Bewußtseins', welche der spekulativen Bildungsgeschichte vom natürlichen individuellen Bewußtsein zum vernünftigen Geist (Kultur) entspricht. Diese Auffassung zeigt sich insbesondere in der Vorrede dieses Werkes. Jedoch hat dieser Begriff auch eine eigene Stelle im Kapitel 'Geist', die der Leitfaden des ganzen Werkes der Phänomenologie verzichtet werden zu sein scheint, denn die 'Bildung' hier versteht sich als 'der sich entfremdete Geist', der das religiöse und gesellschaftliche Aberglauben durch die Einsicht und Aufklärung negiert und zerstört. Der Verfasser jedoch konzentriert sich statt der Untersuchung dieser verschiedenen Bedeutungsschichten des Bildungsbegriffes nur auf das Problem der Bildung der sittlichen Wesen durch Wechselwirkung von Individuum und Wirklichkeit im Rahmen des Kapitels 'der Geist' in der Phänomenologie des Geistes Hegels.

참고문헌 (6)

  1. GW = Hegel Werke, "in Verbindung mit der Deutschen Forschungsgemeinschaft Hogemann und W" (1978)
  2. in, "Differenz des Fichte'schen und Schelling'schen Systems der Philosophie Buchner und O" (1968)
  3. 조상식, "훔볼트의 Bildung개념에 대한 교육학적 이해, 헤겔과 포스트구조주의", (16) (2004), 동과서
  4. Benner, "Wilhelm von Humboldts Bildungstheorie" (1990)
  5. Lichtenstein, "Von Meister Eckhart bis Hegel" (1966)
  6. Kimmerle, "Sein und Selbst Untersuchung zur kategorialen Einheit von Vernunft und Geist in Hegels", ph(melogie des geistes)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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