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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과잉 시대의 비-시민 정치와 광장의 탈구축

The Deconstruction of Non-citizen Politics and Agora in the Hyper-participatory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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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한국 민주주의가 광장을 통해 진전되어 왔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이 글에서는 민주주의 열망의 공간인 광장의 풍경을 둘러보는 한편 광장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다 포괄될 수 없는 광장의 주변, 그 누락의 지점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 글에서는 삶을 조형하는 구조를 가시화하고,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만져지지 않는 것들의 감각화를 실현하기 위해 감정연구 방법론을 채택했다. 광장의 현장성이 각종 사적, 공적 미디어를 통해 즉각적으로 다각도로 전달되고 복원되고 있지만, 광장의 의미는 기억과 반추의 과정에서 각종 재현물을 통과하면서 매번 구축되고 탈구축된다. 이에 따라 광장의 풍경을 재현하는 최근 한국문학과 문화를 대상으로 변화된 광장의 의미와 이질성에 대한 포착의 가능성을 검토해보았다. 광장을 재현한 문학적/문화적 텍스트를 통과하면서 87년 이후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되어온 광장의 계보를 검토하고, 역사적 계보화 속에서 비정상성 혹은 비가시성의 이름으로 배제되거나 은폐되었던 주체와 영역을 재소환하고 복원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광장의 의미와 범주를 비판적으로 재고하고 나아가 광장의 계급적, 젠더적 탈구축을 시도하고자 했다.

Abstract

Korean democracy has progressed through the agora. The article aims to look at the landscape of the square, which is a space of aspirations for democracy, while also looking at the surrounding areas of the agora. This article adopted an affect theory as a research methodology to visualize the social structure that shapes life, and to visualize things and spaces that are a invisible, an inaudible, and not a touching. The actual situation of the agora is immediately captured through various private and public media. But the meanings of the agora are constructed and deconstructed each time as it passes through various replicas in the course of memory and reflection. Accordingly, the article reviewed the changes in meaning surrounding the square through Korean literature, which represented the landscape of the agora. Through literary texts reproducing the agora, this article examined the genealogy of the agora, which has been a place of realization of democracy since 1987. And I sought to recall and recover the subjects and areas that were excluded or concealed in the name of abnormality or irrationality in the historical genealogicalization. As a result, I critically reconsidered the meaning and category of the agora and tried to classically and genderly deconstruct the meaning and category of the ag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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