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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 사회의 성 구매 변화와 식민권력의 대응-1930년대 여급의 ‘연애’ 매매와 경찰의 성매매 관리 정책-

Changes in Sexuality Purchase in Colonial Joseon Society and Response of Colonial Power: Commercialization of Modern Love and Sexuality Management Policies of Police in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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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근대 일본의 성매매 관리 정책은 일본의 창기제도가 노예제도하는 국내외 안팎의 비난에 대응하면서 정비되어 갔다. 그 방향은 허가 공창인 창기제도를 축소하고 등록 사창인 예기, 작부, 여급 제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나가는 것이었다. 남성 노동자와 병사를 중심으로 부국강병을 목표로 하는국가주의 체제 아래에서 일본의 성매매 정책은 어디까지나 관리 방침을 기조로 유지되어 갔다. 1916년 식민지 조선에서 전국적인 성매매 관리 체제가 확립된 이후, 창기제도를 이용하는 것은 하류층 남성이 노예상태인 ‘인육’와 ‘정조’를 사는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었다. 창기제도가 비문명 노예제도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 대신 등록 사창인 예기·작부제도가 확산되었다. 1934년에는 카페와 여급에 대한 관리 방침이 새롭게 제정되었다. 1930년대모던 남성들이 카페 여급을 찾는 것이 유행하면서 식민권력이 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카페는 중류층 이하의 남성들이 낮은 비용으로 여급의 ‘연애’를살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애’라는 근대적 기호 속에 포함된 ‘남녀간 자유의지’라는 뉘앙스는 여급의 섹슈얼리티를 구매하는 남성에 대한 세간의 의혹에 방파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식민권력은 단순한 섹스 구매를넘어 섹슈얼리티를 구매하는 남성 고객들의 이러한 취향 변화를 추인하면서 이를 법제화했다.

Abstract

The Sexuality management policies of modern Japan was reorganized while responding to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criticisms that the Japanese shōgi system(娼妓制度) was a slavery system. It was done by downscaling the shōgi system, which was a state-licensed prostitution system, and reinforcing the management of like the geigi(藝妓), shakufu(酌婦), and jōkyu(女給, waitress) systems (registered unlicensed prostitution system). Under the nationalistic regime aiming to accomplish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 centered on male laborers and soldiers, the sexuality trade policy of Japan was maintained at the management level. After the state-regulated national prostitution system was established in colonial Joseon in 1916, people formed an awareness that the shōgi system was used by men of the lower class to buy ‘human flesh’ and ‘fidelity’ of slaves. The shōgi system was criticized for being an uncivilized slavery system and showed a decline. Instead, the geigi and shakufu systems began to spread as registered and unlicensed prostitution systems. A new management policy was established in 1934 for cafes and waitresses. Cafes became popular among modern men as places to look for waitresses at cafes in the 1930s, and the colonial power institutionalized cafe waitresses. Cafes were popular among men of the middle class or lower as places to purchase ‘Modern Love’ opportunities with waitresses. The nuance of ‘free will of men and women’ included in the modern term called ‘Modern Love’ was used as a protection against the public suspicion against men purchasing the sexuality of waitresses. The colonial power ratified and legislated such preferences of malecustomers who purchased sexuality, which was beyond the simple purchase of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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