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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해남 산막리 원주이씨 문중연구

A Study on the Wonju Lee Clan of Sanmakri, Haenam, in the Lat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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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이 글은 전라도 해남 원주이씨 문중을 통해 15~16세기에 移居한 성씨들이 재지사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15세기 해남지역에는 해남윤씨, 탐진최씨, 선산유씨 등 여러 가문들이 土姓인 해남정씨와의 통혼관계를 통해 해남으로 입향하였다. 그 중 원주이씨는 15세기중반 난을 피해 해남 마산면 산막리로 입향하였고, 그 후손들이 마산면 일대의 마을로 분거하여 정착하였다. 이후 원주이씨는 해남과 강진, 영암 일대의 유력 성씨들과의 직․간접적인 혼인으로 통혼권을 형성하였다. 또한 후손들이 문․무과에 급제하여 중앙관직에 진출하면서 사회적 위상이 강화되었다. 이후 해남 향교 대성전을 중수하는 등 향촌사회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원주이씨는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문중활동을 전개하였다. 즉, 동족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동계를 조직해 내부결속과 촌락내의 결속을 도모하였고, 문중사우인영산사를 건립하여 9忠을 배향하였다. 원주이씨는 영산사를 매개로 중앙 고위 관료들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향촌사회에서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growth for some family that moved in the 15-16th Century to be the Regional Yangban(Upper Classes of Chosun Dynasty) through Wonju Lee Family(原州李氏) in Haenam, Jeollado. In the 15th Century, Haenam Yoon Family(海南尹氏), Tamjin Choi Family(耽津崔氏), Sunsan Yoo Family(善山柳氏) and so on, several families moved to Haenam by intermarry Haenam Jeong Family(海南鄭氏). Among them, Wonju Lee Family went to the country, Sanmakri(山幕里), Masanmyeon(馬山面),Haenam(海南), and their descendants scattered and settled down in the village of Masanmyeon. After that, Wonju Lee Family formed the area of intermarriage by getting marriage with some powerful family that lives in the whole Haenam, Gangjin(康津) and Youngam(靈巖). In addition, their descendants made their entrances into government office and raised their status to a higher level. Since then, they had great influence in the country village including restoration of Hyanggyo(鄕校) shrine in Haenam and did variety family activities to keep their authorities. That is, they organized a meeting based on the same race to strengthen the solidarity in the village and built Youngsansa(英山祠), which is a temple for family to keep loyalists. Wonju Lee Family enhanced the party prestige by keeping the relationship with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based on the Youngsansa in the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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