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교육과 '동정(同情)' - 이광수의 『무정(無情)』을 중심으로 -
Literature Education and Sympathy(同情) - Focusing on Lee, Kwang su's novel NUJEONG(無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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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 나는 이광수의 장편 소설 『무정』을 텍스트로 하여 1910년대 중반에 ‘예술(문학)’에 대한 관념이 등장했을 때, 특히 예술(문학)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 및 그것의 교육적 목표에 대한 상상이 개념화되고 이미지화되었을 때 ‘감정’ 또는 ‘감정 교육’에 대한 관심이 깊이 관여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무정』에서는 감정의 능력과 역할이 심리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인식적, 윤리적, 사회적 차원에서도 탐구되었다. 특히 ‘동정(同情)’은 『무정』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중심 원리였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이상적인 창작 방법과 독서 방법, 그리고 예술(문학)교육의 목표를 개념화하고 이미지화하고, 그리고 서사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근대적 의미의 예술(문학)교육이 제기되었을 때 그것은 무엇보다 감정의 동일화 능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었다. 이는 식민지 초기 조선 사회에 편재했던 감정 정치학의 한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Abstract
This writing is an attempt to examine the concept and imagination of art and literature education in 1910’s. For this purpose, I treated the subject of sentiments education in Lee, Kwang su’s novel MUJEONG(無情, 1917). Sentiments were evaluated not only in psychological dimension, but also cognitive, moral dimensions in MUJEONG. And it was given socialogical faculties and roles too. The concept of Individuality was consist of the uniqueness of Self and the universality of Human. The concept of Nation was represented by the Social. These identities was formed by experimenting sentiments. Especially, ’Dongjeong(同情)’ was not only the narrative principle, but also the central element in making conception, imagination, and narrative of art and literature education. Minutely speaking, it was the ideal strategy of the reading and creating. And It was the central object of art and literature education. It reflected hope for faculty of sentiments that time in which modern art and literature was introduced in Korea 1910’s. This was a feature of sentimental politics in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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