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현행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역사 부도의 삼국시대 지도 검토

A Study on the Maps of Three Kingdoms Period in the Textbooks and Historical Atlas used in the Middle School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4세기 백제의 세력범위와 대외활동 지도에서는 근초고왕대 마한 잔여세력의 복속 표시 문제, 백제의 요서 진출과 대외교류 문제, 耽羅의 백제 복속 표시 문제를 검토하였다. 모든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백제가 근초고왕대 마한의 남은 세력을 정복해 전라도 지역을 차지했다고 서술하며 이를 지도에 표시하였다. 그러나 최근 학계의 연구동향과 고고자료의 출토 양상을 고려할 때 백제 영역 확장사를 계기적으로 볼 수 있도록 유연한 서술을 할 필요가 있다. 백제의 요서 진출은 집필기준 때문에 학계에 논란이 있다는 점을 부연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게끔 본문 내용과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백제의 요서 진출을 인정하는 최근 연구성과는 드물고 그나마도 근초고왕대가 아닌 385년이라는 제한된 시기로 보고 있다. 향후 개정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는 오해가 내포된 지도는 삭제하고, 간단한 보충 설명 정도로 서술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탐라를 백제와 같은 색깔로 칠해 놓아 마치 탐라가 4세기대 백제에 복속된 듯한 오해를 주고 있다. 실제 이를 표기한 지도도 있었는데, 탐라는 삼국시대에 독립국이었으므로 별도의 색깔로 구별해주어야 한다. 5세기 고구려 전성기의 영토 확장 지도에서는 장수왕대 남방 진출 경계선의 문제와, 5세기 고구려의 북방 진출 경계선 및 요동지역 고구려 성의 표기 문제를 살펴보았다. 다수의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고구려의 동남방 진출 경계선을 아산만에서 경주 북쪽 인근의 영덕까지 그려놓았다. 그러나 이는 사료 해석의 오류에서 초래된 것으로, 실제로 당시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선은 소백산맥 이북과 강릉 이북을 연결하는 선으로 표시해야 한다. 북방 진출의 경우도 일부 교과서와 역사 부도의 경우 북부여 방면의 부여성이 고구려 영역 안에 포함되도록 수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구려 성의 축조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7세기대에 축조된 오골성과 안시성 등을 5세기 지도에 표시하였다. 좀 더 세심한 고증이 필요하다. 6세기 신라의 영토 확장 지도에서는 진흥왕대 동북방 진출의 범위와 영역 표시, 그리고 순수 경로 문제를 고찰하였다. 진흥왕은 568년에 함흥평야 일대에까지 순수를 단행한 후 「황초령비」와 「마운령비」를 세웠다. 그러나 진흥왕은 순수를 마친 직후 함흥 일대의 지리적인 조건이 고구려의 반격에 취약함을 알고 최전방 군사기지를 비열홀주[안변]에서 달홀주[강원도 고성]로 후퇴하였다. 여기에 최근 학계의 연구를 감안해 일부 교과서와 부도가 안변 이북지역을 ‘진흥왕 때 진출했다가 상실한 영토’로 구별해 표시하였다. 아직 이를 반영하지 않은 지도는 수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다수의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568년 진흥왕의 동북방 순수 경로를 동해안 일변도로 표시하였다. 그러나 「북한산비」의 건립연대가 「황초령비」·「마운령비」와 같은 568년임이 유력한 상황이므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북한산에서 추가령이나 철령 경로를 경유한 내륙으로의 순수가 좀 더 유력하다.

Abstract

This research paper reviews the current school Textbooks and Historical Atlas used in the Middle School which was released in the 2011 revised curriculum focusing on the Maps of Three Kingdom Period. First, It has reviewed that Maps of Sphere of influence and external activities in Baekje Period. It had a problem with Subjection of Mahan(馬韓) in King Gunchogo(r. 346~375). Also The description of Textbooks and Historical Atlas on BaekJae's advance in Yosoe(遼西) area was exaggerated. Meanwhile, Tamna(耽羅: Jeju-do) is misunderstood by Baekje's subjugated in 4th century. But Tamna was an independent kingdom in period of Three Kingdoms. It has to paint the Map differently on BaekJae. Second, It has reviewed that Maps of territorial expansion in The golden age of Goguryeo. Goguryeo's southward advance in the reign of King Jangsu(r. 413~491) was imprecised east sea coast line. The time of construction of mountain city-sites of Goguryeo on the Liaoning peninsula have to mark accurately. Third, It has reviewed that Maps of territorial expansion in 6th century of silla. In 568.8, King Jinheung(r. 540~576) patrolled the Hwangchoryeong and Mounryeongin Hamgyeongnam- do. He erected Steles at there. It was called 「Hwangchoryeong Silla Jinheungwang sunsubi」 ·「Mounryeong Silla Jinheungwang sunsubi」. King Jinheung went throuth Chugaryeong route at there. After the patrol in 568.10, King Jinheung abolished Biyeolheulju. Instead, He established Dalhoju[Goseong-gun in Gangwon-do]. Because Hamheung reigion was indefensable area. This point should be reflected in the Textbooks and historical atlas.

참고문헌 (87)

  1. "三國史記", ~
  2. "三國遺事", ~
  3. "日本書紀", ~
  4. "宋書", ~
  5. "梁書", ~
  6. "北史", ~
  7. "隋書", ~
  8. "舊唐書", ~
  9. "新唐書", ~
  10. "通典", ~
  11. 김덕수, "중학교 역사①" (2013), 천재교과서
  12. 김형종, "중학교 역사①" (2013), (주)금성출판사
  13. 양호환, "중학교 역사①" (2013), (주)교학사
  14. 이문기, "중학교 역사①" (2013), 동아출판
  15. 정선영, "중학교 역사①" (2013), 미래엔
  16. 정재정, "중학교 역사①" (2013), (주)지학사
  17. 조한욱, "중학교 역사①" (2013), 비상교육
  18. 주진오, "중학교 역사①" (2013), 천재교육
  19. 한철호, "중학교 역사①" (2013), 좋은책 신사고
  20. 김덕수, "중학교 역사 부도" (2013), 천재교과서
  21. 김은숙, "중학교 역사 부도" (2013), (주)교학사
  22. 이병희, "중학교 역사 부도" (2013), (주)금성출판사
  23. 이우태, "중학교 역사 부도" (2013), 천재교육
  24. 조한욱, "중학교 역사 부도" (2013), 비상교육
  25. 교육과학기술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 (2011)
  26. 강봉룡, "百濟의 地方統治" (1998), 학연문화사
  27. 강종원, "백제 국가권력의 확산과 지방" (2012), 서경문화사
  28. 강종원, "근초고왕 때 백제 영토는 어디까지였나" (2014), 한성백제박물관
  29. 강종훈, "4세기 백제의 요서 지역 진출과 그 배경", 한국고대사연구, 30, pp.5~38 (2003), 한국고대사학회
  30. 강종훈, "한국 고대 사국의 국경선" (2008), 서경문화사
  31. 강종훈,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실린 역사 지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 선사·고대 부분을 중심으로 -", 역사교육, (106), pp.211~245 (2008), 역사교육연구회
  32. 강종훈, "2011년 발간 『중학교 역사(상)』 8종 교과서의 삼국시대 정치사 관련 부분 내용 검토", 한국고대사연구, (64), pp.79~105 (2011), 한국고대사학회
  33. 강종훈, "한국고대사 사료비판론" (2017), 교육과학사
  34. 김기섭, "근초고왕대 남해안진출설에 대한 재검토", 백제문화, (24), pp.3~26 (1995), 백제문화연구소
  35. 김주성, "榮山江流域 大形甕棺墓 社會의 成長에 대한 試論", 百濟硏究, 27 (1997),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36. 김기섭, "백제와 근초고왕" (2000), 학연문화사
  37. 김기섭, "전남지역 마한 제국의 사회 성격과 백제" (2014), 학연문화사
  38. 김낙중, "영산강유역 고분 연구" (2009), 학연문화사
  39. 김낙중, "백제와 영산강" (2012), 학연문화사
  40. 김영관, "웅진시대 백제의 한강유역 영유권 연구 -문헌과 고고학 자료의 재검토를 통한 이해 서설-", 백제문화, 1(52), pp.125~148 (2015), 백제문화연구소[DOI]
  41. 김영심, "榮山江流域 古代社會와 百濟", 지방사와 지방문화, 3(1), pp.297~328 (2000), 역사문화학회[DOI]
  42. 남정호, "2014년 발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삼국시대 정치사 서술 검토", 역사교육논집, (60), pp.109~144 (2016), 역사교육학회[DOI]
  43. 노중국, "百濟政治史硏究" (1988), 일조각
  44. 노중국, "5~6세기 고구려와 백제의 관계 -고구려의 한강유역 점령과 상실을 중심으로-", 北方史論叢, 11 (2006), 동북아역사재단
  45. 노중국, "백제와 영산강" (2012), 학연문화사
  46. 문안식, "전남지역 마한 제국의 사회 성격과 백제" (2014), 학연문화사
  47. 박현숙, "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1)』 교과서의 백제사 쟁점에 대한 서술 검토", 선사와 고대, (46), pp.77~106 (2015), 한국고대학회[DOI]
  48. 서현주, "백제의 서남방면 진출-고고학적 측면」 『근초고왕 때 백제 영토는 어디까지였나" (2014), 한성백제박물관
  49. 송호정, "학교에서의 한국고대사 교육 현황과 교과서 서술의 올바른 방향", 한국고대사연구, (84), pp.263~301 (2016), 한국고대사학회
  50. 심현용, "고고자료로 본 신라의 강릉지역 진출과 루트", 대구사학, 94, pp.1~30 (2009), 대구사학회
  51. 양기석, "全南地域 馬韓社會와 百濟", 백제학보, (9), pp.1~21 (2013), 백제학회[DOI]
  52. 연민수, "고대한일관계사" (1998), 혜안
  53. 연민수, "동아시아 역사교과서의 주변국 인식" (2008), 동북아역사재단
  54. 유민들레, "중학교 『역사①』 교과서의 삼국시대 대외관계사 서술 검토", 석사, pp.2015
  55. 윤재운, "고등학교 검정 ‘한국사’교과서와 역사부도의 전근대 서술과 문제점", 한국사연구, (152), pp.307~345 (2011), 한국사연구회
  56. 이근우, "熊津時代 百濟의 南方境域에 대하여", 百濟硏究, 29 (1997)
  57. 이근우, "日本書紀 神功紀 加羅 7국 정벌 기사에 대한 기초적 검토", 한국고대사연구, (39), pp.113~155 (2005), 한국고대사학회
  58. 이근우, "탐라국 역사 소고", 부대사학, 30, pp.445~466 (2006), 효원사학회
  59. 이도학, "백제 고대국가 연구" (1995), 一志社
  60. 이병도, "韓國古代史硏究" (1976), 博英社
  61. 이부오, "제1차~제7차 교육과정기 국사교과서에 나타난 고대 영토사 인식의 변화", 한국고대사탐구, (4), pp.225~267 (2010), 한국고대사탐구학회[DOI]
  62. 이부오, "2011년 발행 고등학교 ≪한국사≫에 나타난 고대사 서술의 변화", 신라사학보, (24), pp.311~358 (2012), 신라사학회[DOI]
  63. 이영식, "가야제국사연구" (2016), 생각과종이
  64. 임기환, "한국 고대사의 연구 성과와 역사교과서 서술의 방향", 역사교육연구, (16), pp.151~202 (2012), 한국역사교육학회[DOI]
  65. 임기환, "백제와 요서지역" (2015), 한성백제박물관
  66. 임기환, "백제 遼西 진출설과 역대 교과서 서술 검토", 韓國史學報, (63), pp.127~166 (2016), 고려사학회
  67. 임상선, "고등학교 ‘역사부도’와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고중세 시기 역사지도 검토", 역사와교육, (23), pp.41~80 (2016), 역사와교육학회
  68. 임영진, "3~5세기 영산강 유역권 마한 세력의 성장 배경과 한계" (2012), 학연문화사
  69. 임영진, "백제, 마한과 하나되다" (2013), 한성백제박물관
  70. 장창은, "眞興王代 新羅의 北方進出과 對高句麗 領域向方", 신라사학보, (24), pp.5~50 (2012), 신라사학회[DOI]
  71. 장창은, "고구려 남방 진출사" (2014), 경인문화사
  72. 장창은, "475~551년 한강 유역 영역변천사 연구동향", 역사와교육, (20), pp.103~136 (2015), 역사와교육학회
  73. 장창은, "4세기 후반~6세기 중반 단양지역을 둘러싼 신라와 고구려의 각축", 한국고대사탐구, (21), pp.45~86 (2015), 한국고대사탐구학회[DOI]
  74. 장창은, "古代 耽羅國 연구의 쟁점과 이해방향", 탐라문화, (57), pp.87~121 (2018), 탐라문화연구원[DOI]
  75. 전영래, "千寬宇先生還曆紀念 韓國史學論叢" (1985), 正音文化社
  76. 田中俊明, "百濟의 中央과 地方" (1997),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77. 정재윤, "삼국시대 나주와 영산강 유역 세력의 동향", 역사학연구, (62), pp.27~63 (2016), 호남사학회
  78. 정호섭,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고구려사와 발해사 서술 검토", 선사와 고대, (46), pp.43~76 (2015), 한국고대학회[DOI]
  79. 조법종, "2007년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상) ‘삼국의 사회와 문화’ 분석", 한국고대사연구, (64), pp.107~143 (2011), 한국고대사학회
  80. 주보돈, "韓國의 前方後圓墳" (2000), 충남대학교 출판부
  81. 최성락,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와 백제에 의한 통합과정", 지방사와 지방문화, 20(1), pp.7~32 (2017), 역사문화학회[DOI]
  82. 최성락,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형성과정 연구" (2018), 주류성
  83.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와 요서지역" (2014)
  84. 홍성화, "古代 榮山江 流域 勢力에 대한 검토", 백제연구, (51), pp.69~102 (2010), 백제연구소
  85. 홍영호, "新羅의 何瑟羅 經營 硏究" (2016), 경인문화사
  86. 今西龍, "이마니시 류今西龍의 신라사연구" (2008), 서경문화사
  87. 譚其驤, "中國歷史地圖集 4" (1982), 中國地圖出版社出版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