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국어 의문사 ‘므슴’의 품사 발달과 그 원리
A Study on the Word Classes Development and its Principle of Meuseum in Middle Korean
1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중세 국어 ‘므슴’의 부사 용법을 품사 발달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중세 국어에서 ‘므슴’은 세 가지 용법으로 사용되는데 그 중에서 ‘므슴’의 부사 용법을 주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므슴’이 부사 용법으로 쓰인 예들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므슴’의 발달 과정과 그 원인을 논의하였다. 중세 국어에서 ‘므슴’이 부사로 쓰인 예는 대명사나 관형사로 쓰일 때보다 그리 많지 않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분포 특성이 발견된다. 첫째는 ‘므슴’이 부사로서 기능할 때 수사의문문에 제한되어 나타난다는 점이고 둘째는 수사의문문에 쓰인 ‘므슴’이 어떤 경우에는 부사 ‘어찌’로도 해석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 분포적 특징을 통해서 관형사로 쓰인 ‘므슴’이 수사의문문에서 부사 용법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 과정에서 ‘므슴’이 수사의문문에서 청자에 대한 화자의 반박의 태도가 ‘므슴’의 발달과 관련된 것으로 보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onsider the word classes development of interrogative meuseum and its causes of change. This paper argues that 'meuseum' functions as a interrogative pronoun and interrogative determiner, interrogative adverb in middle Korean and that its interrogative adverb function are derived from function of interrogative determiner. It is assumed that the development of meuseum as a interrogative adverb function relates to rhetorical questions. This assumption is based on its distribution, the meuseum as interrogative adverb appears only in the rhetorical questions. It seems that the status of meuseum as determiner in a rhetorical questions made it easier to free itself from sentential structure. In addition, its meaning of refutation in a rhetorical questions also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interrogative determiner meuseum into a interrogative adverb meuseum, the determiner meuseum in a rhetorical questions can be interpreted in adverb.
참고문헌 (39)
- 고영근, "개정판 표준중세국어문법론" (2005), 집문당
- 고영근, "우리말 문법론" (2008), 집문당
- 곽충구, "21세기 국어학의 과제" (2000), 월인
- 김명희, "국어 의문사의 담화표지화", 담화와 인지, 12(2), pp.41~64 (2005), 담화·인지언어학회
- 김명희, "국어 의문사 '무슨'의 담화표지 기능", 담화와 인지, 13(2), pp.21~42 (2006), 담화·인지언어학회
- 김선영, "구어 담화에서 나타나는 ‘무슨(museun)’의담화표지 기능", 언어와 문화, 12(3), pp.83~98 (2016),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DOI]
- 김선희, "특수 의문문에서의 양태 의문사에 관한 연구", 한글, (259), pp.115~140 (2003), 한글학회
- 김종현, "영어 수사의문문에서의 형식, 의미, 언어적 추론", 어학연구, 40(1), pp.123~159 (2004), 언어교육원
- 김충효, "국어의 의문사와 부정사 연구" (2000), 박이정
- 남기심, "표준국어문법론" (1985), 탑출판사
- 남성우, "15세기 국어의 동의어 연구" (1986), 탑출판사
- 서정목, "국어 의문문 연구" (1987), 탑출판사
- 서태룡, "품사 분류 기준의 우선순위와 감탄사 통용", 國語學, (80), pp.3~34 (2016), 국어학회[DOI]
- 안병희, "중세국어문법론" (2001), 학연사
- 안정오, "독자성을 위한 언어연구: 내용중심문법적 접근에 의한 품사연구", 독일문학, 35(1), pp.508~534 (1994), 한국독어독문학회
- 유창돈, "어휘사연구" (1975), 이우출판사
- 이경희, "의미와 형태의 불일치: 수사의문문의 유형과 기능", 노어노문학, 23(3), pp.29~47 (2011), 한국노어노문학회
- 이광호, "‘므스’와 ‘므슥", 므슴, 국어국문학, pp.2009, (151)[DOI]
- 이규호, "의문사와 부정사의 의미와 용법", 國語學, (82), pp.153~180 (2017), 국어학회[DOI]
- 이기문, "신정판 국어사개설" (1998), 태학사
- 이승희, "국어사 자료 강독" (2015), 사회평론아카데미
- 이은섭, "현대 국어 의문사의 문법과 의미" (2005), 태학사
- 이익섭, "국어문법론강의" (1999), 학연사
- 이현희, "범주로서의 품사와 품사 전형성 - 명사와 그 중복 범주를 대상으로 -", 한국학연구, (39), pp.359~384 (2011), 한국학연구소
- 임지현, "한국어의 특이파생법 연구", 석사, 한국학, pp.2012
- 장경기, "수사의문문과 전제의문문의 통사적 연구", 현대영미어문학, 30(4), pp.79~98 (2012), 현대영미어문학회
- 장소원, "국어 의문사 어휘의 실제적 용법 연구", 언어, 23(4), pp.691~708 (1998), 한국언학회
- 장요한, "중세국어 의문사 ‘므스’류의 교체 양상과 단일화", 언어와 정보 사회, 20, pp.235~259 (2013), 언어정보연구소
- 정희정, "한국어 명사 연구" (2000), 한국문화사
- 최범훈, "두시언해논총", pp.469~488 (1982), 이우출판사
- 최현배, "우리말본" (1937), 정음문화사
- 한정한, "품사로서의 명사와 통사범주로서의 명사", 한말연구, (23), pp.427~451 (2008), 한말연구학회
- 허 웅, "우리 옛말본" (1975), 샘문화사
- 파베우키다, "한국어 품사 통용 연구", 박사, pp.2015
- Bynon, T, "歷史言語學" (1995), 한신문화사
- Comrie, B., "Language Universals and Linguistic Typology" (1981), Basil Blackwell
- Greenbaum, S., "A Student's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 (1990), Longman
- Jeffers, R. J., "Principles and Methods for Historical Linguistics" (1979), MIT
- Katamba, F., "형태론" (2000), 한신문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