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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구의 새로운 길 찾기, 근대 매체 연구의 함의와 전망

Implication and Prospect of Modern Media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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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에서는 한국 근대 문학 연구와 매체 연구의 상관성과 함의를 살펴보았다. 우선 매체 연구는 근대 문학의 생산 양식과 환경을 이루는 문화제도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근대 지식으로 수용된 문학이 신문, 잡지 등의 근대적 매체를 기반으로 제도화되는 과정을 다룬 연구들은 한국 근대 문학의 내재적 특질은 물론 사회적 위상을 밝혀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그동안의 문학사나 교과서 속 상식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문학의 실재를 통해 국문학(사)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동력을 제공했는데, 이는 문예지뿐만 아니라 종합지, 대중지, 여성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연구 대상으로 포괄하였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최근에는 매체 연구에 비교론적 시야에 도입되어 동아시아의 근대성과 문학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동아시아학의 각 분과 학문을 넘어서는 연구자의 교류와 토론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나 향후 공동 연구의 기회를 적극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 문학의 역사성과 현재성,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 매체를 검토하는 일은 중요하며, 끊임없이 방법론을 성찰해나가야 한다.

Abstract

This study considered the correlation between Korean modern literature studies and media studies and the implication. First, media studies have been conducted as part of modern cultural institution, which laid the foundation for the modes of production and environments of modern literature. The studies on how literary works, which were accepted as modern knowledge, were institutionalized, based on modern media, such as a newspaper and a magazine, made a contribution to investigating intrinsic characteristics and the social status of Korean modern literature. Besides, these studies provided a driving force to look back o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y revealing the essence of literature, which doesn't absolutely correspond to the literary history up to now, or common senses of textbooks and this was possible, since they targeted a variety of media including a general consumer magazine, the popular press and a women's magazine, in addition to a literary magazine. Recently, a comparative perspective has been introduced to media studies and there is an increase in the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modernity of East Asia and literature, from diverse angles. Though there is still a shortage of exchange or discussion with researches covering various disciplines of East Asian studies, there is a need to widen the opportunity of joint research in the future. It is important to consider media for thinking about the historicity, nowness and future of literature and there should be a constant reflection on the method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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