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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경향신문 소재 소설 <해외고학>의 근대적 특성 연구

A Study on Modern Features of the‘Haewoegohack’in Kyunghyang Newspaper during Enlightenm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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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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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경향신문 소재 소설〈외고학〉의근대적 특성 연구정가람근대계몽기에 발행되었던 신문은 근대소설의 형성과 정착 과정을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때 발행된 신문이나 잡지에는 다양한 형태의 서사문학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이 시기에 발행되었던 신문의 상당수는 소설란을 따로 두고, ‘小說/소셜/쇼셜’ 혹은 ‘단편소설’, ‘신소설’이라는 양식 표기 하에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1895년 2월 17일에 창간된 한성신보가 소설란을 따로 두기 시작한 이래로, 뎨국신문, 대한일신보, 경향신문 등 대다수의 신문이 소설란을 따로 두고 여러 편의 서사문학 작품을 싣고 있다. 그러나 이 때 연재되는 서사문학 작품들은 대개가 서사적 논설의 형태를 띠고 있어 오늘날 양식명칭으로서의 ‘소설’과는 그 함의가 다르다.〈외고학〉은 경향신문의 소설란에 1910년 3월 25일부터 같은 해 10월 21일까지 무서명으로 연재된 순한글 소설이다. 근대적 주체로서의 여성이 등장하여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갖는 내용상의 근대적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근대소설로서의 형식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구어체 한글을 사용했으며, 언문일치를 지향하고 있다.둘째, 시공간적 배경의 구체적 서술과 인물의 내면 심리묘사를 통해 현실성(reality)을 구현하고 있다. 셋째, 극적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다. 넷째, 28회 연재된 장형 서사물로서, 근대계몽기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에서 서사가 강화되어 가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외고학〉에서 보이는 한글 사용이나 시공간적 배경의 구체적 서술, 극적 구성, 서사의 강화는 중요한 근대적 특성으로서 근대소설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외고학〉과 같이 문학사에서 소외되었던 작품에 대한 연구는 한국 근대소설사 연구 영역의 테두리를 넓혀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近代啓蒙期に 發行された 新聞は 近代小說の 形成と 定着の 過程を 考察するのに だいじな 資料に なる. この 時 發行された 新聞や 雜誌には いろいろな 形の 敍事文學の 作品が 收錄されているからである. この 時に 發行された かなり 多い 數の 新聞は 小說欄を 別途において, 小說/短篇小說/新小說’という 樣式の 表記の 下で 作品を 收錄している. 1895年 2月 17日に 創刊された 漢城新報が 別途の 小說欄を 置いて始めた 以來に, 帝國新聞, 大韓每日申報, 京鄕新聞など 大部分の 新聞が 別途の 小說欄で いろいろな 敍事文學の 作品を 載せられている. しかし, この 時 連載されている 敍事文學の 作品は ほとんど 敍事的論說の 形だから 現在 樣式の 名稱としての ‘小說’とは その 含意が 異なっている. 〈海外苦學〉は 京鄕新聞の 小說欄に 1910年 3月 25日から 同年 10月 21日まで 無署名で 連載された ハングルの 小說で ある. 近代的な 主體としての 女性が 登場して 自分の 意志を 積極的に 實踐している すがたを 見せている ことで この 作品が 持っている 內容上の 近代的な 特徵が ある. 近代小說としての 形式的な 特徵は 次と同じである. 一つ, 口語體の ハングルを 使っているし, 言文一致を 志向している. 二つ, 時․空間的な 背景の 具體的な 敍述と, 人物の 內面の 心理描寫を 通して 現實性を 具現している. 三つ, 劇的な 構成の 方式を 使っている. 四つ, 28回 連載された ハングルの 小說として, 近代啓蒙期の 近代小說の 形成過程で 敍事が 强化されて行く 樣子を 明らかに 見せている. 〈海外苦學〉で 見られる ハングルの 使いや 時․空間的な 背景の 具體的 敍述, 劇的な 構成, 敍事の 强化などは だいじな 近代的な 特性として, 近代小說が 形成されていく 過程を 示している.〈海外苦學〉のように 文學史で 疎外されて來た 作品に 對した 硏究は 韓國の 近代小說史の 硏究の 領域を 擴張させられる ことで その 意味が ある.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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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동서양 근대 소설의 발생과 그 특질 비교 연구", 21 (2003), 한국문학연구학회
  6. "근대계몽기 신문의 문체와 한글 소설의 정착과정", 22 (2004), 한국문학연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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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국근대소설사" (1997), 솔출판사
  9. "개화기 단형 서사문학의 이해" (2000), 국학자료원
  10. "한국문학과 계몽 담론" (1999), 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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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세계문학비평용어사전" (1985), 을유문화사
  13. "이조한문단편집", 상ㆍ중ㆍ하 (1978), 일조각
  14. "근대계몽기 ‘단편소설’의 위상-「대한민보」 소설란을 중심으로", 22 (2004), 한국문학연구학회
  15. "한국현대소설사" (1982), 홍성사
  16. "《이광수 전집》" (1962), 삼중당
  17. "계몽기소설집" (2000),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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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한국신문 한 세기;개화기편" (2002), 푸른사상사
  20. "중국소설사략" (1998),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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