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명으로서의 인명의 특성과 분류 체계에 대하여
On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al Name As Named-Entity and on Classification of Meanings of Personal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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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국어의 개체명 범주 중 하나인 인명(Person, 人名)을 대상으로 그 의미적 특징과 의미확장 양상 등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개체명은 자연어 처리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공해 효율적으로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고유명과 유사한 범주로 파악하는 좁은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며, 그로 인한 범주 설정 문제나 중의성 문제, 지시대상의 모호성 문제 등은 여전히 명확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개체명으로서의 인명이 가지는 주요한 의미적 특질을 파악하여 그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인 개체명은 ‘변별성’, ‘유일성’, ‘지시성’, ‘지속성’, ‘공인성’ 등의 의미 자질을 공유하며, 인명은 ‘인간성’의 자질을 단독으로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인명의 하위분류를 판가름 짓는 주요 기제로 ‘실존성’을 제시하는 한편, 인명의 중심의미가 ‘집단 개체’, ‘가상공간 개체’, ‘유사 인간 개체’ 등의 확장의미로 나아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선행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명확한 개체명 분석과 이해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systematically examine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and the patterns of meaning expansion about personal name, one of the categories of named-entity in Korean language. In the sense that named-entity effectively provides users with processed information through the natural language processing, the importance of it grows continuously. However, there is still narrower perspective which simply treats it as similar to proper noun. And, the problems of establishing the category and disambiguation of named-entity. and of ambiguity of indicating objects have not yet been clearly solved. Therefore, this paper tried to figure out important semantic characteristics of personal name as named-entity, and clearly examine its characteristics. As a result, this paper revealed that, while general named-entities share semantic features like 'distinctiveness', 'uniqueness', 'referentiality', and 'public recognition', personal name has the unique feature of 'humanness'. Through such preceeding works, we can expect that there will be more efficient and clearer analyses on named ent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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