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기의 대동사상 연구
A study on Choi Han-ki's Great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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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동사회란 천하가 하나의 몸처럼 화합하는 공동체가 된다는 의미로서, 공자 이래로 유교사회의 이상적 표준이 되어왔다. 국내에서의 대동사상은 특히 1910년의 강제병합 전후 시기의 학자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이에 관한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 바로 직전 시기의 인물인 최한기의 대동사상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학의 체계와 철학적 특징과의 상호관련성 속에서 그의 대동사상에 관한 이론적 체계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최한기 대동사상에는 시대적 특수성을 반영한 고유의 차별성이 나타난다. 종래의 대동사상이 군주와 민의 도덕적 자각 혹은 제도의 개혁을 중시한 것과 달리 기학은 대동을 실현할 새로운 통치의 원칙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근본적으로 운화기라는 기학 고유의 기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
Abstract
Great Harmony(大同思想) means the world becoming as a unity, which had been pursuing for Confucian society's standard since Confucius. A study on Great Harmony in the Joseon Dynasty was especially devoted to Confucian scholars live around 1910, and the research paper has been progressing well. However, the research paper on Choi Han-ki(崔漢綺)'s Great Harmony is very rare even though they lives around the same time. For that, this paper try to academicize Choi Han-ki's Great Harmony in relevance to his philosophy. Choi Han-ki's Great Harmony indicates an unique distinction reflected periodical characteristics. It focus on seeking a new governing principles, otherwise previous Great Harmony focused on moral awakening of the whole nation or on the system reform. And, this distinction arises from his unique concept of WunHwaQi(運化氣) fundament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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