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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기(1950-60년대) 일본 지식인의 중국 인식-다케우치 요시미의 중국관 : 사상적 아포리아와 ‘좌파-오리엔탈리즘’

Japanese intellectuals’ Understandings of China in the 1950’s and 60’s Takeuchi Yosimi’s View of China : Its Aporia and ‘Left-Orien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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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1950-60년대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일본 지식인의 중국인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현재 다케우치의 사상은 그 자체로 ‘성역화’ 되고 있다고 본다. 이 글은 이러한 현상을 전복적으로 사유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다케우치가 고민했던 핵심적 문제는 일본의 근대를 ‘아시아주의’를 이용하여 어떻게 구원해낼 것인가였다. 하지만 다케우치는 일본의 윤리적 재건, 근대초극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다. 그리하여 도덕성의 측면에서 중국을 일본과 대립시켜 자기의 논리 안에서 재구성하고 복제했다. 그 결과 중국이라는 타자를 있는 그대로 대면할 수 없었다. 이 글은 다케우치의 그러한 인식상황을 ‘좌파-오리엔탈리즘’으로 규정한다. 그런데 여기서 일본을 구원할 ‘아시아주의’의 주요 구성 부분은 전후의 국면에서는 중국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이다. ‘절망’과 ‘저항’으로 상징되는 루쉰과 ‘혁명’과 ‘낙관’으로 상징되는 마오쩌뚱은 다케우치의 중국관을 형성하는 양대 기둥이다. 하지만 1950-60년대에는 다케우치의 중심이 전자에서 후자로 현격하게 이동하였다. 그에 따라 그의 중국인식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긴장을 상실하게 된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문명론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것은 그의 좌파-오리엔탈리즘을 강화시켰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ut into critical review how Takeuchi Yosimi, a Japanese intelligentsia, recognized China in 1950’s and 60’s. His idea has become a sanctuary now. This article is intended to examine this phenomenon as subversive. Takeuchi’s central issue was how to redeem modern Japan through the means of “Asia-ism”. But he is obsessed with the ethical reconstruction of Japan, that is, overcoming Modernism too strongly. He saw that China and Japan are opposed in morality. Then he reconfigured and replicated it in his logic. As a result, he could not face China as others in its reality. This writing defines his such recognition status as ‘Left-Orientalism’. By the way, the major parts of ‘Asia-ism’ to save Japan are nationalism and socialism in China. Two main pillars to form Takeuchi’s View of China were Lu Xun, symbolized by ‘desperate’ and ‘resistance’, and Maozhedong, symbolized by the ‘revolution’ and ‘optimistic’. But when the 1950-60's, his emphasis has shifted dramatically toward the latter from the former. Accordingly, his recognition of china had been lost the tension between reality and the ideal. Such change in his recognition made ​​him to slant to civilizational theory. At the same time the change reinforced his ‘Left- Orien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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