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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를 통해서 본 고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부정행위에 관한 인식

High School Gifted Students’ Perception on Cheating in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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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영재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의 개념도를 작성하여 영재학생들의 인식에 관한 개념구조를 제시하고, 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학업부정행위에 대한 인식차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영재의 특성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영재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여태까지 강조되어 왔던 지식 영역뿐만 아니라 도덕성, 인성 등과 같은 정의적 영역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및 지도방법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영재학생 초점집단 63명의 브레인스토밍으로 얻어진 진술문들을 종합하여 64개의 최종 진술문을 확정하였고, 이들 진술문은 초점집단 63명 중 다시 선발된 13명의 연구 참여자에 의해 분류, 평정되었다. 그 후 다차원 척도분석과 위계적 군집분석을 통해 개념도를 작성한 결과 고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부정행위에 관한 인식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의 군집명은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 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 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재학생 150명과 일반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각 진술문에 대한 동의 정도를 likert 6점 척도로 표시하게 한 후 두 집단 사이의 인식 차를 살펴본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친구의 부정행위’, ‘도덕성과 사회정의에 근거한 판단’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전무하거나 매우 미미한 반면, ‘사회적 구조, 영재성, 그리고 부정행위간의 불가분의 관계’, ‘부정행위 요구로 인한 심적 갈등, 대처 및 용인수준’, ‘개인 내면의 비도덕성(도덕불감증)’ 군집은 두 집단 간의 인식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영재학생이 일반학생보다 학업부정행위에 관해 더 도덕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재들의 도덕성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high school gifted students’ perception of cheating in school using theconcept mapping method. The map shows the gifted students’ concept structure and thedifferent perception between gifted and non-gifted students on cheating. For the purpose,63 high school gifted students participated at the brainstorming stage to gather the possiblerelated statements. Finally, 64 statements were confirmed and these were divided andevaluated by 13 focus group students. Then, they were analyzed by multidimensional scalingand processed by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The results compiled from this procedure showthat high school gifted students’ perception of cheating is classified into five clusters:“unacceptable cheating behaviors of friends”, “an inseparable relation among social structure,giftedness and cheating”, “conflict, coping skills, and tolerance related to the cheating”,“immorality in one’s inner person” and “the judgement based on morality and social justice”. In addition, 150 gifted students and 160 non-gifted students checked the degree of agreementto each statement with the likert 6 points scale and the result showed that there was nosignificant difference in two clusters, “unacceptable cheating behaviors of friends” and “thejudgement based on morality and justice”, while it turned out that there were significantperception gaps in three clusters, “inseparable relation among social structure, giftedness andcheating”, “conflict, coping skills, and tolerance related to the cheating” and “immorality inone’s inner person”. Implications of the study related to the gifted students’ moral behaviorswere discussed in de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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