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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자료를 통해 본 삼한의 소도와 제의

A Study on the Sodo(蘇途) and it's Ritual in Samhan through the literature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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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의 소도와 제의에 대한 접근은 삼한사회를 비롯한 한국 고대의 신앙과 제의, 나아가 초기국가의 정치 및 사회상을 이해하는 첩경이 된다. 근대 이후 진행된 종교·민속학적인 연구는 소도의 ‘立大木’ 기록에 주목하여 동아시아 수목숭배의 범주에서 접근했으며, 소도는 立木이나 제단, 제장을 의미하는 종교적 신성 공간 등으로 이해했다. 이후 역사학적인 연구가 더해지면서 소도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그것이 포함되는 정치체계 속에서 이해하거나 한국 고대의 사회발전에 따른 제의의 변천과정에서 접근하여 소도의 역사적 실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되었다. 문헌상 전통적인 소도 인식의 발단은 『삼국지』 한전에서 浮屠와 유사하다는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중국의 초전불교 인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소도는 『진서』가 편찬되었던 7세기 무렵에는 서역불교와 결부시켜 이해했다. 그 뒤에도 중국사서는 소도를 불교 관련 사실로 견고하게 전승되었지만, 다른 한편 大木을 세워 제사한 사실에 주목해서 만주의 입간제사에 견주어 이해하기도 했다. 신라 말 최치원은 「봉암사지증대사적조탑비」에서 소도의식을 불교제사로 여겨고 백제 불교 전래의 사례로 제시했다. 이는 조선후기 학인들에까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불교 전래를 삼한시기로 소급하는 근거로 삼았다. 소도 인식은 사찰 또는 불탑 등 불교적 변용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민간의 신간제사로도 상정하여 근대 이후 솟대 등의 민간신앙과 관련하여 주목받았다. 『삼국지』에 보이는 동이제족의 제사의식은 그들이 처한 자연환경과 사회적 형편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했다. 삼한 諸國 가운데 소국 단위에서 이루어진 시조 신앙은 대국 단계에서 전개된 소도 신앙의 천신 제사로 이어진다. 이후 부여나 고구려와 같이 성장하면 ‘국중대회’ 차원의 제천의례에 그 맥이 닿을 것으로 상정된다. 본래 삼한의 소도 신앙은 읍락 단위의 부락제에서 발전한 것으로, 대국 단계에 주변 소국이나 읍락을 통합하여 별읍으로 편제하면서 대두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때 국읍의 천군은 별읍에서 귀신을 섬겼던 인물과 구분할 수 있으며, 자연히 천군은 국읍에서 상위의 天神 제사를 주관했다면, 별읍인 소도에서는 따로 巫的 존재가 하위의 귀신 제사를 이끌었을 법하다. 귀신의 실체는 국읍의 천신과는 다른 존재로 별읍에서 신앙되었던 특정 지배집단의 조상신일 가능성이 크다.

Abstract

An approach to Sodo(蘇途) and ritual of Mahan is a way of understanding the ancient Korean faith and religious ceremony. Futhermore, it can help to understand a politics and social aspect of the early states. Religious and forklore studies, which conducted since the modern era, focused on the record ‘立大木’, and approached them in the category of worship of the East asia threes, and Sodo understood them as standing trees, altars, religious divine space which means the exhibition. As the historical researches were added, the political and social meaning of Sodo was understood in the political systemthat included it, and the historical reality of Sodo was searched in more detail by approaching the process of proposing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ancient society in Korea. The origins of the traditional perception of Sodo can be found in the similarity of the sutra(浮屠) in 『Samgukji』 hanjeon. It is based on the Chinese Buddhist understanding of the early Buddhism, and Sodo was handed down in connection with Western Buddhism until the seventh century, when Jingxiao was compiled. After that, Chinese historical books overanalyzed Sodo as a buddhism relevant facts, on the other hand, they understanded a category of ipgan ritual ceremony in the Manchuria by focusing on the fact, which performed ancestral rites by standing big tree. Choi Chihwon, a Buddhist priest in Silla, regarded the Sodo ceremony as a Buddhist ritual on the basis of the Buddhist tradition of Baekje. This was extended to the schola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suggested the beginning of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in Korea as a retrospective of Samhan period. Sodo recognized that Buddhism or pagodas, as well as Buddhist transformations, are common, but they are also considered to be related to private societies such as Sotdae today. The ritual actions of Dong Qi barbaric tribes in 『Samgukji』 hanjeon differ according to their natural environment and social circumstances. The Shijo faith in the small state(Soguk) among the Samhan states leads to the sacrifice of Sodo faith developed at the stage of the big state(Daeguk). It is supposed that if it grows like Buyeo or Goguryeo, it will reach the celebration for heaven. The Sodo ritual appeared when small country developed as a big state by merging periphery small states and organizing a special town(別邑). At this time, Cheongun can be classify person who serve sprit in the special town. So, it can be understanded that cheongun served the gods of heaven in the center of state(國邑) and shaman served lower ghost in the special town. And the ancestors god of specific tribes was a great possibility that was served in the special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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