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三韓 ‘蘇塗’ 인식의 전개와 계승

三韓の'蘇塗'に対する認識の展開と継承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三國志』 東夷傳에서 蘇塗를 세운 것이 浮屠와 비슷하다고 하였는데, 이는 당시 중국의 불교 전래 상황과 연관된다. 곧 西域의 佛敎로 이해했던 중국의 蘇塗 인식은 『晉書』 東夷列傳이 편찬되었던 7세기에도 지속되었다. 崔致遠의 소도 인식은 당시 중국에 유포된 ‘金人佛像說’ 및 三韓 認識과 무관하지 않다. 신라의 佛敎史를 정리했던 「智證大師碑」에서 蘇塗의 儀式은 불교의 제사에 견주어 표현했을 가능성이 크며, ‘百濟蘇塗之儀’에서의 ‘백제’는 馬韓과의 역사적 연계사실보다는 당시 통일신라에 편입된 옛 백제지역 정도로 인식했을 법하다. 최치원의 소도 인식은 조선 후기까지 이어졌는데, 蘇塗를 東方 佛敎의 기원으로 삼고 이미 西晉시대에 불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물론 삼한의 소도는 鬼神에 제사하던 중국 주변 종족의 고유 신앙의식 가운데 하나로 보았거나, 소도에서 大木을 세워 제사하는 의식이 滿洲의 立杆祭祀와 연관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하였다. 이는 최치원 이래 전승되던 전통적인 소도인식에서 일견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근대 이후 民俗學 방면에서 소도는 立木 또는 祭壇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東夷傳에 전하는 소도는 別邑과 결부되어 天君이 제사를 주관하는 신성공간으로 이해되었으며, 점차 神竿을 세운 聖域에서의 신앙의례 내지 종교의식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삼한 蘇塗信仰의 성격과 그 의의를 삼국의 祭儀 및 종교문화 속에서 접근하여, 소도 이후 그것을 계승한 흔적을 찾았다. 삼한시대의 신성지역으로서 소도는 불교 전래이후 寺刹이 대신하였으며, 소도의 불교적 변용은 불교와 기존 토착신앙과의 타협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종래 소도와 천군을 연결시켜 別邑의 신앙의례를 天君이 주관했던 것으로 보았다. 점차 천군과 별읍을 구별하여 천군은 國邑에서 상위의 天神제사를 주관하였고, 別邑에서는 巫적인 존재가 하위의 鬼神에 제사했던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蘇塗信仰은 본래 삼한 邑落 단위의 部落祭에서 발전하여, 小國의 성장으로 대두한 大國 단계에서 기존 읍락 별로 행해지던 信仰儀禮를 天神을 중심으로 하나로 묶은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소도인식의 계승작업은 소도의 역사적 의미를 그것이 포함되는 정치체계 속에서 이해하거나 사회발전 단계에 따른 제의의 변화과정 속에서 추구되어, 소도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Abstract

『三国志』の東夷伝で, 蘇塗を立てたのが浮屠に似ていると言ったが, これは, 当時に中国の仏教伝来の状況と連関される. すなわち 西域の仏教で理解した中国の蘇塗認識は, 『晉書』の東夷列伝が編纂になった7世紀にも持続になった. 崔致遠の蘇塗認識は当時の中国に流布になった '金人仏像説'及び三韓認識と無関しない. 新羅の仏教史を整理した「智証大師碑」で蘇塗の儀式は, 仏教の祭祀に比肩になることで表現した可能性が大きくて, '百済蘇塗之儀'での‘百済’は馬韓と連繋になった事実よりは, 当時の統一新羅に編入になった百済故地で認識したことで 推定になる. 崔致遠の蘇塗認識は朝鮮後期までそのまま継承になったが, 蘇塗を東方の仏教の起源にしてもう, 西晉時代に 仏教があったことで認識した. もちろん 三韓の蘇塗は鬼神に祭祀した中国の周辺の種族の固有信仰儀式の中一つで把握するとか, 蘇塗で大木を立てて祭祀した儀式が, 満洲の立杆祭祀と連関になることで理解したりした. これは, 崔致遠以来で伝乗になった伝統的な蘇塗認識で脱皮した事実を知らせてくれる. 近代以後に民俗学の側面で, 蘇塗は立木または祭壇の意味で解釈した. 東夷伝に伝する蘇塗は別邑と結付されて, 天君が祭祀を主管する神聖空間で理解になったし, 徐々に神竿を立てた聖域での信仰儀礼及び宗教儀式でその概念が拡大になった. これと共に 三韓の蘇塗信仰の性格とその意義を三国の祭儀及び宗教文化の中で接近して, 蘇塗以後, それを継承した痕迹を捜した. 三韓時代の神聖地域として蘇塗は仏教の伝来以後に寺刹が代わりをしたし, 蘇塗の仏教的変容は仏教と既存の固有信仰との妥協を意味することで見る. 従来 蘇塗と天君を連結させて別邑の信仰儀礼を天君が主管したことで見た. 以後に天君と別邑を区別して, 天君は国邑で上位の天神祭祀を主管したし, 別邑では巫的な存在が下位の鬼神に祭祀したことで見る傾向が強い. 蘇塗信仰は, 三韓の邑落単位の部落祭で発展し, 小国の成長で擡頭した大国の段階で, 既存に邑落別で行した信仰儀礼を天神を中心に再編したことで見た. そして 蘇塗に対する認識の継承作業は, 蘇塗の歴史的意味をそれが包含になる政治体系の中で理解するとか, 社会発展の段階による祭儀の変化過程で推究になって, 蘇塗の政治·社会的意味を具体的に解釈することができる基盤を提供した.

참고문헌 (53)

  1. 川本達, "日韓同源と對馬の蘇塗", 朝鮮, 143 (1927), 朝鮮總督府
  2. 村山智順, "朝鮮의 鬼神", 調査資料25輯, 朝鮮総督府, ~ (1929)
  3. 孫晉泰, "蘇塗考", 民俗學, 4(4) (1932)
  4. 孫晉泰, "蘇塗考訂補", 朝鮮民俗, 3 (1940), 朝鮮民俗學會
  5. 葛城末治, "朝鮮の幢及幢竿に就いて", 朝鮮金石考, 9 (1935)
  6. 田村專之助, "魏書韓傳に見える蘇塗ついて", 史觀, 29 (1936)
  7. 孫晉泰, "朝鮮民族文化의 硏究" (1948), 乙酉文化社
  8. 末松保和, "魏志韓傳の別邑に就いて", 史學雜誌, 64(12) (1955)
  9. 村上正雄, "魏志韓傳に見える蘇塗の一解釋", 朝鮮學報, 9 (1956)
  10. 趙芝薰, "서낭竿攷", 新羅伽倻硏究, 1 (1966)
  11. 崔吉城, "韓國 原始宗敎의 一考", 語文論集, 11 (1968)
  12. 金泰坤, "韓國 巫系의 分化變遷", 韓國民俗學, (창간) (1969)
  13. 金哲埈, "韓國古代 政治의 性格과 中世政治思想의 成立過程", 東方學志, 10 (1969)
  14. 李萬烈, "韓國古代에 있어서의 토테미즘的 要素에 對하여, In 李海南博士華甲紀念史學論叢" (1970)
  15. 韓炳三, "先史時代 農耕文靑銅器에 대하여", 美術史學硏究, 112 (1971)
  16. 金哲埈, "三國時代의 禮俗과 儒敎思想", 大東文化硏究, 6·7 (1971)
  17. 許回淑, "蘇塗에 關한 硏究", 慶熙史學, 3 (1972)
  18. 徐永大, "蘇塗의 宗敎的 性格", 文理大學報, 19 (1973)
  19. 末松保和, "大馬の‘神地’について", 朝鮮學報, 81 (1976)
  20. 金貞培, "蘇塗의 政治史的 意味", 歷史學報, 79 (1978)
  21. 徐永大, "葛蟠地小考-蘇塗의 佛敎的 變容", 宗敎學硏究, 2 (1979)
  22. 李鍾哲, "장승과 솟대에 대한 考古民俗學的 接近試考-장승과 솟대의 成立 및 巫佛習合을 중심으로, In 尹武炳博士回甲紀念論叢" (1984)
  23. 金宅圭, "新羅上代의 土着信仰과 宗敎習合", 新羅文化祭學術發表論文集, 5 (1984)
  24. 鄭璟喜, "先三國時代 社會와 經濟", 東方學志, 41 (1984)
  25. 金宅圭, "蘇塗と卒土, In 三上次男喜壽記念論文集(歷史編)" (1985), 平凡社
  26. 金杜珍, "三韓 別邑社會의 蘇塗信仰, In 韓國古代의 國家와 社會" (1985)
  27. 辛鍾遠, "幢竿造營의 文化史的 背景", 江原史學, 3 (1987)
  28. 永留久惠, "海神と天神" (1988), 白水社
  29. 洪潤植, "馬韓蘇塗信仰領域에서의 百濟佛敎의 受容", 馬韓·百濟文化, 11 (1988)
  30. 朴昊遠, "장승 솟대신앙 小考-역사적 변천과정 및 그 기능", 古美術, (여름) (1988)
  31. 이필영, "마을공동체와 솟대신앙, In 孫寶基停年紀念考古人類學論叢" (1988)
  32. 金杜珍, "馬韓社會의 構造와 性格", 馬韓·百濟文化, 12 (1989)
  33. 洪潤植, "馬韓社會에서의 天君의 位置, In 馬韓文化硏究의 諸問題" (1989)
  34. 鄭璟喜, "韓國古代社會文化硏究" (1990), 一志社
  35. 金洸, "蘇塗遺蹟의 調査硏究", 國史館論叢, 19 (1990)
  36. 金泰坤, "蘇塗의 宗敎民俗學的 照明", 馬韓·百濟文化, 13 (1990)
  37. 崔光植, "韓國 古代의 祭天儀禮", 國史館論叢, 13 (1990)
  38. 徐永大, "韓國宗敎史 資料로서의 『三國志』 東夷傳", 韓國學硏究, 3 (1991)
  39. 徐永大, "東濊의 虎神崇拜에 대하여", 歷史民俗學, 2 (1992)
  40. 宋華燮, "馬韓蘇塗의 構造와 機能", 韓國宗敎, 17 (1992)
  41. 宋華燮, "蘇塗關係文獻記錄의 再檢討, In 韓國宗敎의 再照明" (1993)
  42. 이필영, "마을 信仰의 社會史" (1994), 웅진
  43. 최광식, "고대한국의 국가와 제사" (1994), 한길사
  44. 宋華燮, "馬韓蘇塗의 成立과 歷史的 意義", 韓國古代史硏究, 7 (1994)
  45. 宋華燮, "『三國志』 魏志 東夷傳의 蘇塗와 浮屠", 역사민속학, 4 (1994)
  46. 金杜珍, "高句麗 初期 東盟 祭儀의 蘇塗 信仰的 要素", 韓國學論叢, 18 (1996)
  47. 金杜珍, "韓國古代의 建國神話와 祭儀" (1999), 一潮閣
  48. 文昌魯, "三韓時代의 邑落과 社會" (2000), 신서원
  49. 조법종, "고구려 사회의 檀君認識과 종교문화적 특징-蘇塗文化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韓國古代史硏究, 21 (2001)
  50. 서영대, "한국 고대의 샤머니즘적 세계관, In 강좌한국고대사 8" (2002), 駕洛國史蹟開發硏究院
  51. 역사민속학회, "남창 손진태의 역사민속학연구" (2003), 민속원
  52. 김재선, "만주족 살만과 소도", 신라문화, (28), pp.323~342 (2006), 신라문화연구소
  53. 최광식, "한국고대의 토착신앙과 불교" (2007), 고려대학교출판부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