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의 재구성 - part Ⅰ『근로자』와 『경제연구』 등 북한문헌들을 중심으로
Re-interpretation of North Korean Economy (based on Kuenloja and Kyungajaeyeongoo) - part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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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이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북한 경제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없다. 북한은 정량적(quantitative)인 자료를 발표하고 있지 않으나, 『근로자』나 『경제연구』 등과 같은 경제 전문지에서 자신들이 시기 마다 처해 있는 경제 실상과 이것에 대처하는 정책에 대한 논의를 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정성적(qualitative)인 자료들을 분석하여 북한 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글은 두 개의 연결되는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자립적 경제기반을 구축하려 하였던 북한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1986년 전면적 개혁조치라고 할 수 있는 연합기업소체제를 구축한다. 첫 번째 논문은 한국전쟁이후부터 연합기업소체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1986년까지 『근로자』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그때 까지 형성된 북한 경제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였다.
Abstract
Although North Korea does not publish qualitative data on its economy, it is not impossible to study and understand North Korean economy. It is because North Korea publish economy focused journals such as Kuenloja(Labor) and Kyungjaeyeongoo(Study on Economy) which contain articles discussing not only current situations of North Korean economy but also providing recommendations or suggestions to improve the situ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folds: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North Korean economy and to re-interpret North Korean economy through carefully studying and analyzing articles from Kuenloja and Kyungjaeyeongoo. This study consists of two connecting articles. The first article(which appears in this current issue) covers the period between 1953 to 1986. In this period, North Korea had tried to developed self-reliant economy but the building self-reliant economy in the small and resource poor country was extremely difficult if not impossible task. North Korea through a trail-error process finally came up with the Yeonhapkiupso(Industrial Combinated Complex) system which can be considered as a watershed of the North Korean economic system since the Yeonhapkiupso system embodied rationalization of plan and allowed (though in the limited sense) market mechanism to play in the North Korea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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