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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사회 기본 구조의 특징과 그 의의 - 家, 宗, 族을 중심으로 -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Framework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Its Implications - Focused on Home(家), Lineage(宗), Family(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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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전근대 조선 후기의 사회 기본 구조의 특징과 그 의의를 밝히려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 후기 家에 대하여 丁若鏞은 ‘庶人은 家를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家는 작위를 동반한 공간을 말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는 생활 공간으로서의 家가 아니라 제사 공동체로서의 家를 의미한다. 작위가 없는 주체는 예를 행할 대상이 아니고, 더 나아가 家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家의 형성 조건 일곱 가지 중 宗, 族을 순차적으로 설명하였다. 宗의 含意는 正體와 小宗을 解明하여 정의하였다. 우선 正體는 宗子의 조건인데 ‘宗을 이어받은 嫡長[正]인 子[體]’이고, 여기서 宗은 祖에서 孫으로 이어지는 直系의 것이다. 다음 小宗은 총 네 가지인데 直系의 宗(좁은 의미)을 이은 宗子가 族人과 그 宗을 함께하는 것이다. 조선 후기 宗의 특징은 ‘大宗의 擴散’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立後의 擴散’과 ‘大宗의 相對化’를 그 근거로 한다. 立後는 大宗만이 할 수 있고, 小宗은 立後를 할 수 없었는데, 조선 후기에는 大宗의 선례를 따라 立後가 擴散되었다. 이 立後의 擴散 현상은 바로 大宗이 擴散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大宗의 相對化는 小宗은 父를 이은 宗[繼禰宗] 하나일 뿐이고, 나머지 세 가지 宗은 서로에게 상대적으로 大宗이 된다는 말이다. 九族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今文의 九族과 古文의 九族이 바로 그것이다. 今文은 九族의 九를 父族 넷, 母族 셋, 妻族 둘을 모두 합한 수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九族은 異姓 중에서도 친족 관계, 즉 상복을 입을 수 있는 異姓까지 포함한다. 반면 古文은 九族의 九를 高祖부터 玄孫까지 총 9대[九世]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九族은 異姓을 제외한 오직 同姓만을 가리킨다. 조선 후기 九族의 특징도 古文의 九族과 같았다. 이는 本宗五服之圖를 기반하고 있으며, 五服親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조선 후기 사회 기본 구조는 제사공동체로서의 家 안에서 ① 直系의 宗을 이어받은 宗子는 조상을 삼가고[敬宗] ② 五服親의 族人을 규합하며[收族], ③ 繼祖 이상의 大宗이 확산된 조선만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家 질서의 擴散’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chool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the basic structure of society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in the previous period. As for the late Joseon Dynasty, Jeong yak-yong(丁若鏞) is said to be ‘People(庶人) isn’t made up of home(家)’. This refers to home(家) accompanied by a title of nobility. A subject without a title is not something to do and cannot further achieve home. These seven conditions must be met before home can be formed. Lineage(宗) is defined by real identity(正體) and sub lineage(小宗). Firstly, real identity(正體) is a condition of lineage heir(宗子). The real identity(正體) is son(子) which is a legitimate wife’s firstborn(嫡長), the successor to lineage(宗), where lineage is direct line(直系) from grandfather(祖). It can be said that lineage(宗) which successive lineage(宗) of narrow meaning of direct line rathers same lineage(同宗)’s minor blood group, which gathers together with family(族人). The characteristic of the late Joseon Dynasty is ‘proliferating(擴散) of main lineage(大宗)’. This is based on ‘adoption(立後)’ and ‘relativization(相對化)’. Adoption(立後) is something only main lineage(大宗) can do. Nine family(九族) can be interpreted in two main ways. Nine family(九族) of Gomun(古文) and Geummun(今文) argues that nine(九) is the sum of father’s family(父族) four, mother’s family(母族) three, and wife’s family(妻族) two. According to them, nine family(九族) includes other last name who can wear mourning clothes. Gomun(古文), on the other hand, argues that nine family(九族) is from great-great-grandfather(高祖) to great-great-grandson(玄孫) which mean the ninth generation(九世). According to them, nine family(九族) refers only same last name(同姓) except other last name(異姓).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te Joseon Dynasty were the same as those of Gomun(古文). In other words, the term is in this period refers to family(族) that is gathered around direct line(直系) from great-great-grandfather(高祖) to great-great-grandson(玄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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