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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用鼎의 記夢 연작 연구

A study on the Gi-mong serial works written by Yuk Youn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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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19세기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보여주는 육용정(陸用鼎 : 1843-1917)의 기몽 연작을 검토한 것이다. 총 9작품으로 구성된 기몽 연작은 전통적인 한문산문 양식을 차용하면서도 그 안에 다양하게 일탈과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글과 글을 유기적으로 조직하는 연작 구도, 그리고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양식으로재편성하는 방식은 기존의 한문 산문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다기몽연작에서의 꿈은 <설몽>에서의 논해지고 있는 꿈과, 환진ㆍ곡흠으로 허구화된 꿈으로 두 가지 층위로 나누어 분석될 수 있다. 전자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미지가 강조되어 나타나 극변하는 당시 시대상에 대한 메타포로 이해할 수있다. 또 후자는 기존의 억압기제를 해제하고 본연의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작자의 욕구로 독해된다. 이전 시대 한문학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자기 내면에 대한깊은 탐구가 이 시기에 나오는 것은 흥미롭다. 이러한 기몽 연작은 이전 18세기부터 시도된 문예의 변화, 그 연장선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사회 및 문단의 판도가 달라지는 19세기 말 시대적 상황이 그 일탈을 자극했으리라 생각된다.

Abstract

This article approaches the Gi-mong serial works written by Yuk Young-jeong which shows new written style in 19 century. This serial works are composed of nine short compositions. While borrowing from traditional Chinese writing, these experiment with deviations and variations in various ways. These are rare works in Chinese classical prose, because all of work has one theme and is intimately connected to one another, and one episode is reconstructed of a variety of styles. In Gi-mong serial works, the dream should be discussed in two ways. In <Seol-mong> constant changing image of dream in strongly emphasize,that can be understood as a metaphor for those fast-paced times. In others, by building fictional character-‘Whan-jin’ and ‘Goek-Hum’-that can be understood as deep desire of the writter for discovering self and deconstructing suppression mechanism. It is interesting the exploration of the deepest reaches of the human mind appeared in those times. Gi-mong serial works can be discussed in an extension of changing in literature from 18 century. Also changing circumstances of the Late 19th-Century stimulates the desire for deviation.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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