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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법 교육에서의 높임법 활성화 방안 - 화법 영역과 통합 가능성 검토 -

A Proposal on Promoting Honorific Mood Education in School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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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높임법은 여타 문법 요소와 달리 사용 문법적 성격이 강하여, 일상생활과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재 교육과정이나 그것을 근간으로 이루어진 교과서에서 소홀하게 다루는 경향을 문제시하면서, 학습자 중심의 문법교육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는 문법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방안을 교육과정의 측면과 높임법 의내용 구축의 측면에서 모색하여 보았다. 교육과정의 측면에서는 현재 문장 구조나 문장 표현의 한 방식으로 설정된 높임법을 담화 단위로 옮겨 독립적인 내용 성취 기준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제언하였다. 그리하였을 경우는 높임법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호칭어 사용법까지를 아우를 수 있어 일상에서 어떤 대상과 대화하는 방식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이다. 그리고 교수·학습법은 학습자 중심의 관점에 입각하여, 화법과 통합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는 높임법이 화법의 ‘언어 예절’과 ‘공손성의 원리에 대한이해’라는 두 가지 학습 요소와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대화 장면을 문법의 담화 층위로 설정하여, 그 안에서 대화 상대를 어떻게 대우하고 호칭해야 하는가 등을 익히게 함으로써 실생활과 유리되지 않는 문법 지식을 학습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되면 높임법 지식을 다시 대화에 사용하게 됨으로써 단순한 지식 습득의 차원이 아닌 실생활에 사용되는 사용문법의 차원으로 이끌어 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Abstract

This study points out the problematic tendency which underestimates honorific mood even though it’s usage-based features directly connects it to everyday life unlike other grammatical features. Therefore, this study emphasizes meaningful grammar education in real life to promote grammar education as learner-centered one. A possible way to achieve this end is presented from the perspective of curriculum and content structure. From the aspect of curriculum, it is suggested that honorific mood which is set as sentence structure or sentence expression be moved to discourse level as an independent content achievement criteria. It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is will be more effective and systematic since this approach will encompass the honorific mood and address form together. In addition, an alternative approach, which integrates teaching-learning method with speech based on the learner-centered perspective is examined. The purpose of this integration is to enhance grammar learning which is connected to real life by setting dialogue scenes as discourse level of grammar and therefore learning how to address the interlocutor in the scenes, because honorific mood can integrate two learning factors, ‘language etiquette’ and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s of politeness’ of speech. This will enable learners to reuse their knowledge of honorific mood in their dialogue, and it might promote the knowledge as usable grammar in practice, not as simple acquisition of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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