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장터」에 나타난 자기성장과정
The process of self-growth shown in the Seolhwa Centipede Market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도 ‘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는 이들에게 한국인의 오래된 이야기이며 보편적 심상과 원형을 간직한 한국설화가 적절한 해답을 줄 수 있음을 밝히는 데 있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는 서사 과정이 비교적 분명한 설화를 선정한 것은 설화로 하여금 개인의 긍정적 선체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기 위함이다. 그중에서도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광포설화이며 한 개인의 서사과정이 분명히 드러나 있는 「지네장터」를 선정하였다. 설화의 서사를 따라가며 주인공이 겪어 나가는 일련의 체험은 자 한 개인으로 등장하는 순이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향한 해답을 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기존 「지네장터」의 연구에서 분류했던 동물 보은, 희생제의, 괴물퇴치의 유형을 넘어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자기성장설화’로 분석한 첫 연구로써 앞으로의 설화 연구가 개인의 성장 관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at Korean folk tales, which are old Korean stories and contain universal imagery and archetypes, can provide appropriate answers to those who constantly ask questions about ‘the self’ even in the busy modern society. The reason for selecting a tale with a relatively clear narrative process in which the main character overcomes adversity is to demonstrate that a positive personal experience of goodness is possible through the tale. Among them, we selected “Cipete Market,” which is distributed nationwide and clearly reveals the narrative process of an individual. The series of experiences that the main character goes through while following the narrative of the folk tale will be a journey to find answers to our individual growth process by looking at the growth process of Suni as an individual. Therefore, as the first study to analyze the “Cipeten Market” tale as a ‘self-growth tale’ that focuses on personal growth, going beyond the existing studies that categorized it into the types of animal repayment, sacrifice, and monster extermination, future research on the tale is expected to focus on individual It will be an example that can serve as an opportunity for growth.
참고문헌 (18)
- 김준희, "구비전승 속 여성의 괴물 퇴치 서사 연구: 시베리아 「쿠바이코」, 중국 「李寄斬蛇」, 그리고 한국 「두꺼비와 처녀」까지", 국문학연구, (44), pp.201~234 (2021), 국문학회[DOI]
- 김현생, "한국 괴물퇴치담의 연구", 박사, 국문학, pp.2010
- 박종익, "한국구전설화집" (2000), 민속원
- 손민영, "동화(童話) 재창작에 나타난 심층적 의미 연구-「얼굴을 도둑맞은 이야기」와 「수일이와 수일이」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 (81), pp.277~301 (2012), 한국언어문학회[DOI]
- 송태현, "카를 구스타프 융의 원형개념", 인문콘텐츠, 6, pp.1~18 (2005), 인문콘텐츠학회
- 신동흔, "구비문학에 나타난 부녀관계의 원형 ―‘집 나가는 딸’ 유형의 설화를 중심으로―", 구비문학연구, (28), pp.111~132 (2009), 한국구비문학회
- 오세란, "오수연 연작 『부엌』의 원형성 탐구", 어문연구, 59, pp.309~327 (2009), 어문연구학회[DOI]
- 이나미, "그림책의 마음-심층심리학이 전하는 그림책 이야기" (2020), 다산기획
- 이부영, "한국민담의 심층분석" (1995), 집문당
- 이부영, "자기와 자기실현" (2002), 한길사
- 이부영, "융, 호랑이탄 한국인과 놀다" (2010), 민음인
- 이승연, "한국설화에 나타난 두꺼비의 형상과 의미", 석사, pp.2017
- 이정재, "희생제의 설화의 원형성 연구 ― 인신공희 설화 중심 ―", 구비문학연구, (28), pp.133~156 (2009), 한국구비문학회
- 정기철, "인성교육과 국어교육" (2001), 역락
- 정기철, "자기성장 관점에서 본 『겨울왕국』", 국어문학, 57(57), pp.225~250 (2014), 국어문학회[DOI]
- 조희조, "문학치료를 통한 긍정의 시그니처", pp.23~ (2020), 교육과학사
- 황윤정, "설화를 통한 장소 경험의 융합교육적 의의 -청주 지역 전승의 <지네 장터> 설화를 중심으로", 고전문학과 교육, (34), pp.75~113 (2017),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DOI]
- 켄 윌버, "켄 윌버의 통합심리학-의식 영 심리학 심리치료 통합", ~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