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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간경도감刊經都監 운용과 상주목尙州牧

Gangyeongdogam(刊經都監) management andSangjumok(尙州牧) of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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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간경도감은 세조 7년 6월 왕명에 의해 설치되어 성종 2년 12월에 폐지되었다. 세조-예종-성종을 거쳐 11년간 존치存置된 간경도감은 불전佛典의 간행 뿐 아니라, 불전의 한글 번역과 수륙재 주관 등 다양한 불사佛事를 추진하였다. 불전 간행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판각과 보관, 인경 등을 주관하면서 수륙재 등 불교와 관련되는 업무에도 관여하였다. 간경도감 간행 불전에 기재된 각 권의 간기와 필사자를 상호 교차 분석해 본사와 분사의 업무 분담 및 체계를 살펴보았다. 본사와 분사간의 업무 공유내지는 협조 체제가 구축되었다. 본사는 불전 간행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엄밀한 교정과 언해과정을 담당하였고, 간행 불전의 필사도 담당하였다. 이 때 필사는 각 관청의 하급관리들이 담당하였는데, 필사본이 완성되면 곧 바로 본사 또는 각 지방의 분사로 보내져 판각되었다. 만약 판본에서 오자 및 오류가 발견되면 주로 본사에서 필사하여 본사 또는 분사에서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간경도감 상주분사에서 불전이 가장 많이 판각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비중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간경도감은 고려시대 대장도감과 분사대장도감의 운영 체계도 일정하게 수용하였고, 각 지방 출판 능력을 적극 활용하였을 것이다. 상주분사는 『고려대장경』조성 당시 상주지역에 설치되었던 분사대장도감의 조직 체제를 계승하였으며, 개령분사대장도감의 판각기능을 흡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주분사에서 업무 총괄은 상주목의 행정 책임자가 관장하고 행정 조직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업무를 추진하였을 것이다. 판각은 인적‧물적 자원을 새로이 구성한 별도 장소보다는 각종 자원이 잘 갖추어진 기존 판각공간이나 사원에서 담당하였을 것이다.

Abstract

Gangyeongdogam was constituted by King’s command in King Sejo’s 7 June. However, It was abolished in King Seongjong’s 2 december. From Sejo to Seongjong, Gangyeongdogam which was existed during 11 years performed various function like publication of Buddhist script and translation of Buddhist script. etc. I analyze Gangi(刊記) of Buddhist script which was published by Gangyeongdogam. I go through each scribe to find Bonsa(本司) and Bunsa’s(分司) work system. Consequently, Bonsa and Bunsa’s built their own sharing work system. Bonsa planned basic publication and command copying to scribes after proofreading. When the copying ended, copying was sent to Bonsa or Bunsa’s. And Bonsa or Bunsa’s started a wood engraving. If it had errors, it was presumed to begin engraving after copying again. Gangyeongdogam partly accepted ‘Tripitaka Koreana’ Daejang- dogam(大藏都監) and Bunsadaejangdogam(分司大藏都監) system. And it tried to apply province’s publication technology. I assume that most importance of the Buddhist script was engraved at Gangyeongdogam-Sangju-Bunsa. Sangju-Bunsa succeeded system of Bunsadaejangdogam’s ‘Tripitaka Koreana’ was installed in Sangju. Also, it developed GaeryeongBunsadaejangdogam(開寧分司大藏都監) engraving skill. Work management was delegated to Sangju administrative officer and used to apply administrative system. Each Resource which was used in engraving would not be transformed newly. Existing facilities and temples would be attributed each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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