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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KCI 등재

『심경부주』에 드러나는 경의 개념・작용・효과 그리고 그 너머의 교육적 메시지

Meaning, function, and effects of mindfulness and educational message beyon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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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성학에서 경(敬)이 차지하는 위치는 무엇인가. 이것을 해명하는 작업 앞에 이 글이 놓여 있다. 경은 성인됨의- 배움[聖學]으로 가는 유일무이한 통로다. 그러므로 누구나 성인-역에 도착하려면 경-열차를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 왜 그러한지 이 안에다 상세하게 밝혀 두었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경의 의미는 무엇이고, 성리학의 담론구조 속에서 경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경이 심학과 만나면서 어떤 효력을 발휘하는지 말이다. 그 결과 경은 심학을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였으며, 이 경으로 말미암아 『심경부주』의 심학담론이 21세기 동양의 전통담론으로 여전히 견고한 성채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교육이 현재 이와 같은 심학적 장치가 완전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현행 담론에서 참담한 교육적 파열음이 더욱 크게 나오는 것이다. 경을 한마디로 응축해서 말하면 인간이 성인됨으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존재의 두뇌처다. 이런 경으로 말미암아 존재는 더욱 격조가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인간다움의 한없는 추락을 부채질하는 현 세태에 경이 한줄기 존재론적 구원의 빛을 발출한다. 따라서 심학의 교학장치가 없는 오늘날 우리 교육은 매우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경학(敬學)은 우리들에게 현행 교육담론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그것의 새로운 해체적 재구성을 교육적으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무엇이리라.

Abstract

The human mind is the foundation of [selfish] human desire. … Thus the human mind is prior and human desires come later; the former is correct and latter is evil. (Kalton, 1988: 168) This paper highlights the active role played by mindfulness[敬] in the diagram of the study of the mind. Drawing on contents from Sim-Gyung-Bu-Ju[心經附註] text, the paper explores the conceptual understanding of the mindfulness that has led to self-cultivation theory in Neo-Confucianism. The major conclusions are centered on putting complex meaning in charge of mindfulness. This involves making sage learning[聖學], that is learning to be a sage[心學], on key function during its design and its management. It attempts to reveal the point of a powerful weakness in contemporary education. This work requires a re-conceptualization of modern education to capitalize on mindfulness’s pedagogical potentials. Therefore, discourse of mindfulness is a full and systematic tradition of both philosophical framework and the practical application to self-cultivation in East Asia. This has significant messages for 21st century educ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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