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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禪師의 禪思想的 淵源과 그 意義

The Origin and Significance of Jo-ju Master's Chan-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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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趙州從禪師는 晩唐時期 南岳系 馬祖道一→南泉普願의 洪州宗 禪脈을 계승하고, 50세 전후로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諸方을 두루 행각하였다는 특이한 경력이 있으며, 120세의 長壽로도 유명하다. 본 논문에서는 趙州禪師와 洪州宗의 관계, 趙州 禪思想의 성립, 趙州語錄의 출현과 그 意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洪州宗의 禪思想的 특징은 무엇보다도 이른바 ‘造作是非取捨斷常凡聖’도 존재하지 않는 ‘平常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平常心의 제시로부터 ‘卽心是佛’ 등의 사상은 그대로 趙州禪師의 禪思想에 계승되어 있음을 논증하였다. 그러나 趙州禪師의 禪思想은 그에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趙州禪師의 “金佛은 火爐를 건너지 못하고, 木佛은 불을 건널 수 없으며, 泥佛은 물을 건널 수 없고, 眞佛은 안에 앉아 있다.”고 하면서도 그에 집착하는 것은 바로 ‘몸에 걸치는 의복에 집착하는 병(貼體衣病)’과 같다고 질책하는 모습들이 그렇다. 이러한 趙州禪師의 끊임없는 ‘초월의 길(向上一路)’은 결국 그만의 독특한 家風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여러 관련된 자료에 보이는 趙州禪師의 ‘家風’에 대한 논의와 ‘趙州關’, ‘趙州一句’, ‘趙州法道’, ‘趙州門風’ 등의 구절은 趙州禪師가 독자적인 禪風을 세웠음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후대의 禪宗에서는 趙州禪師를 별도의 ‘一家’로 평가하지 않는 측면이 보인다. 이점은 바로 ‘趙州禪’의 禪思想은 ‘五家’ 전체에 두루 미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家風으로 소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른바 ‘家風이 없음으로서의 家風’이 오히려 趙州禪이 지니는 방대한 포용성이며, 후대에 독자적 禪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다시 趙州語錄의 출현과 그 의의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趙州語錄이 趙州禪師의 禪思想을 담보하였기에 후대에 심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임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또한 趙州語錄은 최초로 출현한 ‘白話體’의 어록으로 평가된다. 그것은 바로 趙州語錄의 성립시기가 여타 다른 語錄보다도 비교적 선행되기 때문인데, 이것이 趙州語錄이 지니는 중요한 意義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Origin and Significance of Jo-ju Master's Chan-thought

참고문헌 (7)

  1. 枯木, "조주록 탐구" (1997), 서울 : 도서출판 삼양
  2. "趙州眞際禪師行狀"
  3. "敦煌本 六祖壇經", 48
  4. (日本) 圓珍 撰, "智證大師請來目錄", 55
  5. 최현각, "선학의 이해" (2003), 불교시대사
  6. 陳星橋, "趙州禪與柏林禪寺", 1 (2002), 中華書局
  7. 張子開, "趙州和尙, 趙州語錄與趙州禪", 1 (2002), 中華書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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