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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시도’에 대한 종밀의 비판에 대한 비판 -『강서마조도일선사어록』을 중심으로

A Critical Contemplation on the Criticism of Zongmi regarding the Ordinary Mind as the Way 平常心是道 -Focusing on the ‘Mazu yulu 馬祖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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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불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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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 널리 알려진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란 말은 홍주 지역에서 활동한 마조(709-788)계열을 상징하는 사상적 언표이다. 이 용어는 ‘평상의 마음이 그대로 진리[道]’인 까닭에 진실한 도를 일상의 삶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찾지 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러나 평상의 마음이 도라면 번뇌로 가득 찬 세속적인 삶이 몽땅 진리가 되는 모순이 있다고 비판을 한다. 이런 비판적 입장은 종밀(780-841)에게서 강력하게 나타나고, 나중에 송나라 주희(1130-1200)의 선불교 비판에도 연결되고, 또한 고려말 조선 초기의 유학자들의 불교비판의 핵심된 논리가 된 부분이다. 본고는 이런 맥락에서 ‘평상심시도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종밀의 비판은 정당한가?’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진리관, 실천론, 윤리적 관점에서 종밀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Abstract

The phrase ‘Ordinary Mind as the Way’ 平常心是道 (pingchangxin shi dao), which is still well known, is an ideological expression symbolizing the Mazu 馬祖 (709-788) School, which had been active in the Hongzhou 洪州 area of China. This phrase means that ‘the mind of everyday living is dao 道 (truth) as it is;’ therefore, it contains the positive message of telling people to not to try and find the dao outside of everyday life. However, there is a criticism that the phrase has a contradiction because if the mind of everyday living is dao, the secular life full of agony becomes dao as a whole. Such critical views have been espoused by Zongmi 宗密 (780-841), and can also be found in the criticism on Zen Buddhism by Zhuxi 朱熹 (1130-1200) of Song 宋. This view also became a core logic in the criticism of Buddhism by 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beginning of the Joseon Dynasty. This article is a critical contemplation on Zongmi's critique by exploring what the meaning of ‘pingchangxin shi da’ is and critically evaluating whether Zongmi’s critique is valid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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