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마음’에 대한 심리적 조명 연구: 혐오 정동과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A study of psychological analysis on ‘Hearts in Division’: focused on the influence of feeling of Hat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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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사회적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남북 마음의 통합을 위해 먼저 서로 다른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면면을 성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단에서 비롯된 마음이 어떠한 방식으로 혐오 정동과 관련되는지에 주목하여, 신자유주의로 표방되는 자본주의의 불확실한 생존 상황에서 편집증적 상태로 변해가는 과정의 인지적·정서적 특징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분단적대성과 생존주의의 상호작용이 편집증의 심화와 자기애적 손상으로 결착하는 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 사회의 파편화된 마음을 심리적 층위에서 고찰할 때의 잇점은 현상과 원인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치유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타자와의 진정한 관계맺기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우리의 수치심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attempts to understand the aspect of social ‘Heart’ in our society. Division Antagonism, which is called divisional emotion born by the division experience and survivalism prevalent in our society, could have a synergic effect, and consequently increase the feeling of hatred. This paper analyses those processes in a psychological perspective. Having been a divided nation for more than 70 years, the North and South have formed different cultures, values, and sentiment. Understanding and recognizing their differences are presumed to lead to the integration of the North and South. The social sentiment is formed with multiple layers and is vastly variable. Hence, comprehending the social emotion from a large perspective and analyzing the possibility of repairing the changes and division between the North and South from a self-centered psychological point of view are crucial. Although there are several limitations and doubts, this paper emphasizes solidarity, providing hospitality for others and recovering self-esteem in individuals as ways to diminishing the division antagonism and surviv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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