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의 인과적 구성과 상호 텍스트성을 활용한 「홍길동전」 읽기 방법
The Reading of 「Hong Gil Dong」 in the Light of the Causal Structure and Intertextuality of the Narrative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고전소설 교육에서 작품의 체험과 작품의 역사성의 이해 사이에 간극이 존재해 왔다. 이 논문은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으며 「홍길동전」을 통해 증명하였다. 먼저 체험을 통해 지식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학습자가 저자가 선택한 서사와 서사담화를 직접 구성하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학습자는 이 활동을 통해 서사의 인과적 구성 원리를 이해하고 서사를 구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저자가 배제한 사건도 독자적으로 서사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자가 배제한 서사를 구성하는 활동도 제시하였다. 동시에 작품의 서사와 작품에서 배제된 서사를 비교하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고전소설은 한 작품에서 배제된 서사가 동일한 장르나 동일한 유형의 작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습자는 이 활동을 통해 서사담화의 역사성, 장르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문학사적 안목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읽기 방법은 학습자가 작품의 인과성이나 타당성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보완하거나 재구성하는 데도 기여한다. 따라서 이러한 읽기 활동은 학습자가 고전 서사의 가치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재창조하는 태도와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In terms of teaching classical novels, there has been a gap between the experience of the experience and the historicity of the literary work. This paper is written with a view to find a way to narrow the gap proves the way through 「Hong Gil Dong」. First of all, by way of formulating knowledge through experiencing, it is suggested the learner form in person the narrative and the narrative discourse the author chose to use. Through this, the learner can develop the ability to understand the causal structure of the narrative and to form an narrative. As the events the author discarded can be formed to be an narrative, it is suggested to form an narrative that the author excluded. At the same time, It is also suggested to compare the narrative of the literary work and the one excluded from the work. Through this process the learner can attain knowledge on the historicity and the genre of narrative discourse as well as an eye for literary history. The two kinds of reading strategy suggested above help the learner to find problems in the causality and the propriety of literary works, as well as to make up for or to restructure the problems.
참고문헌 (21)
- 강문종, "「홍길동전」의 설화화 양상", 영주어문, 17, pp.37~64 (2009), 영주어문학회
- 강현모, "길동의 영웅적 성격:신화적 영웅과 비극적 영웅의 중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화, 19, pp.219~237 (2001), 한국언어문학학회
- 권도경, "호남지역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적 특징과 지역적 특수성 연구", 코기토, 63, pp.81~108 (2008),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김나영, "고전 서사문학에 나타나는 영웅적 특징과 그 의미:주몽신화,아기장수정설,홍길동전을 중심으로", 돈암어문학, 13, pp.233~262 (2000), 돈암어문학회
- 김열규, "지하계탐방 및 괴수제치」소재론:홍길동전과의 관련에서", 한국학보, 3(3), pp.157~173 (1977), 일지사
- 김일렬, "한국고전문학전집 25" (1996),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 김종철, "고전소설교육의 과제와 방향", pp.7~26 (2005), 월인
- 김흥규, "고전문학 교육과 역사적 이해의 원근법", 현대비평과 이론, (3), pp.42~56 (1992), 한신문화사
- 김흥규, "廣開土王陵碑 이전의 朱蒙 神話 -策略的 영웅들의 행방-", 어문논집, (63), pp.5~48 (2011), 민족어문학회
- 사카타사요, "<금방울전> 연구 -요괴퇴치의 의미를 중심으로-", 국문학연구, 17(17), pp.178~200 (2008), 국문학회
- 이문규, "허균‧박태원‧정비석 <홍길동전>의 비교 연구", 국어교육, (128), pp.631~660 (2009), 한국어교육학회
- 이창우, "의적소설연구: 홍길동전 , 전우치전 , 홍경래실기 를 중심으로", 한국어문학연구, 25, pp.229~288 (1990), 한국어문학연구학회
- 정규복, "홍길동 텍스트의 문제", 정신문화연구, 14(3), pp.127~161 (1991), 한국학중앙연구원
- 조동일, "영웅의 일생,그 문학사적 전개", 동아문화, 10, pp.165~214 (1971), 서울대학교동아문화연구소
- 천혜숙, "아기장수 전설의 형성과 의미", 한국학논집, 30, pp.135~136 (1986), 계명대학교한국학연구원
- Campbell, Joseph,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2004), 민음사
- Porter, Abbott, H., "The Cambridge introduction to Narrative, edit. 2" (2008), Cambridge University Press
- Carr, Daivid, "시간,서사 그리고 역사" (2009), 한국문화사
- 박태원, "홍길동전" (1947), 금융조합연합회
- 최삼룡, "한국고전문학전집 24" (1996),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어문연구실)자료를 탑재한 홍길동 설화 자료" (2012), 한국학중앙연구원[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