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언어를 통해서 본 한국어 목적어 명사구 사이의 배열 문제 - 법령코퍼스를 활용한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의 어순 분석
Über die Wortstellung der Objekte in koreanischen Gesetzestexten - Die Analyse der Abfolge von direktem und indirektem Objekt mithilfe eines Gesetzeskor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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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독일어에서는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가 동시에 나올 때 이들의 어순은 주로 격, 대명사 여부 등의문법적인 요인에 따라 좌우되는데, 한국어의 경우에는 문법적인 규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이더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정확성과 명확성이 요구되는 법조문을 대상으로 한국어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의 배열의 원리를 파악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때 법률문서를대상으로 구축된 법령코퍼스에서 검색한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동사] 구문 및 [직접목적어 + 간접목적어 + 동사] 구문의 빈도수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직접목적어 및 간접목적어가 동사와 결합하는 구문의어순과 특성을 살펴보는 데에는 구문을 구성하는 성분들의 긴밀도를 비교해 보는 것이 유용하므로 공기값, 특히 t-스코어를 계산하여 분석에 참고하였다. 분석 결과,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동사] 구문의 경우에는 주로 동사와 직접목적어가 상대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보이거나 직접목적어가 서술성 명사로서 경동사‘하다’와 결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직접목적어 + 간접목적어 + 동사] 구문의 경우에는 간접목적어와동사의 관계보다는 직접목적어의 특징, 즉 직접목적어가 대명사냐, 아니냐가 구문 형성의 중요한 요인으로파악되었다. 즉 직접목적어가 대명사인 경우는 근칭 지시대명사 “이를”이 앞에 나오는 선행사를 지시하기때문에 간접목적어보다 선행하는 어순을 보였다. 그리고 직접목적어가 대명사가 아닌 경우에는 직접목적어자리에 ‘결과’, ‘권한’, ‘명단’처럼 개념상 불완전한 관계 명사가 나와서 선행하는 표현을 필요로 하고 그결과 간접목적어에 선행하는 어순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Abstract
Im Deutschen steht in der Regel das indirekte Objekt (= IO) vor dem direkten Objekt (= DO), wenn es sich bei beiden um nichtpronominale NPs handelt. Bei Pronomen gilt dagegen die unmarkierte Abfolge “DO > IO”. In der Abfolge der Objekte spielen also im Deutschen u.a. grammatische Faktoren eine entscheidende Rolle. Im Vergleich dazu scheinen aber im Koreanischen neben grammatischen Faktoren auch andere Faktoren wie der Kollokationswert zwischen Verben und ihren Objekten oder die semantischen Eigenschaften der Nomina eine sehr große Rolle zu spielen. In diesem Aufsatz werden deshalb koreanische Rechtsartikel, die die Konstruktionen [IO + DO + V] bzw. [DO + IO + V] aufweisen, anhand des Gesetzeskorpus recherchiert und analysiert. Bei der Konstruktion [IO + DO + V] ist eine enge Relation zwischen dem Verb und seinem direkten Objekt beobachtbar und lässt sich durch einen Kollokationswert wie den t-score feststellen. Bei der Konstruktion [DO + IO + V] sind dagegen einige Eigenschaften, die das direkte Objekt selbst hat, beobachtbar. Das direkte Objekt weist z. B. mit einem vorangehenden Ausdruck einen engen semantischen Zusammenhang auf. Darüber hinaus wurde im Laufe der Untersuchung beobachtet, dass die Konstruktion [DO + IO + V] häufiger als die Konstruktion [IO + DO + V] verwendet wird. Der genaue Grund dafür wird in weiteren Untersuchungen geklärt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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