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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鰲新話」의 작품 構成 原理와 만남의 變奏

Composition Principle of “Geumosinhwa” and Variation of M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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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金鰲新話」에서 時空間은 背景 以上의 意味를 지니며, 다섯 作品은 각각 時空間 設定을 달리함으로써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喚起한다. 이러한 공간의 환기는 「金鰲新話」를 類似한 作品들과 區別하는 主要한 端緖가 된다. 만남의 공간이 强調된다는 점에 留意하면서 다섯 작품을 비교해 보면 ‘進化’ ‘交叉’ ‘回歸’의 세 가지 形式을 발견할 수 있다. ‘진화’는 공간의 성격이 점점 뚜렷해지고 만남이 公的 性向을 띠는 線形性을 일컬으며, ‘교차’는 마주침의 과정에서 積極的인 주인공과 消極的인 주인공이 번갈아 登場하는 현상을 말한다. ‘회귀’는 첫 작품과 마지막 작품에서 영원한 離別과 주인공의 隱遁이라는 두 가지 事案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이른다. 작가 金時習은 세계의 橫暴에 直面한 주체의 二重的 態度를 문제 삼고, 현실에 대한 높은 관심과 愛着을 迂廻的으로 表明하기 위하여 이러한 형식들을 動員하고, 작품 사이의 緊密性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Abstract

Time and Space in “Geumosinhwa” is more than a background. By setting different time and space for those five episodes, it awakens the attention to the space where meetings are made. The awakening of the space is a major difference distinguishing “Geumosinhwa” from similar works. When comparing five works paying attention to the emphasis of meeting space, three formats such as ‘evolution’, ‘crossing’ and ‘return’ are found. ‘Evolution’ means linearity whe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become more conspicuous and meetings have public tendency, while ‘crossing’ is the phenomenon that active and passive protagonists come alternatively during the process that an encounter develops to a meeting. ‘Return’ indicates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two issues such as permanent farewell and seclusion of protagonist are described both in the first and the last work. Kim Si seup, the writer of “Geumosinhwa” seems to use these forms and secure the closeness between works to deal with the dual attitudes of the subject facing the tyranny of the world and show his attention and attachment to the reality in de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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