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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협력 시기 이광수의 불교적 사유의 구조와 의미

Structure and Meaning of Lee kwangsoo's Buddhist thought in collaboration with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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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천황의 赤子라는 특권적 정체성을 주장하는 香山光郞이라는 존재는 자연과 인간계를 초월한 절대의 자각을 강조하는 불교의 보편주의와는 명백히 상충하는 것처럼 보인다. 본 연구는 이광수가 이 양자의 정체성을 안이하게 결합하거나 분리하지 않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천황의 赤子로서의 정체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불교적 진리의 보편성 안에 再記入함으로써 이 양자 간의 대립을 止揚해간 사유의 궤적을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장편 『원효대사』와 「三京印象記」 두 편의 텍스트를 고찰하고 있다. 지상의 모든 권위란 결국 진리의 보편성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 『원효대사』가 이러한 확신을 통하여 친일협력자로서의 이광수 자신의 삶을 진리의 도정 위에 위치 짓고 있는 텍스트라면, 「三京印象記」는 그러한 확신이 제국과 식민지의 모든 민족이 진리 속에서 하나 되는 진리 공동체의 도래에 대한 염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텍스트라는 것이 논의의 결론이다.

Abstract

This study is primarily to understand the paradox of Lee-Kwangsoo's buddhistic thinking in collaboration with Japan period. The being of Hyangsankwangrang(香山光郞) who acclaimed that he is the baby of the emperor of Japan seems to contradict the buddhistic universalism which emphasizes absolute awareness beyond nature and human world. Moreover studies of this period of Lee-Kwangsoo's buddhism have no reconciliation between the perspective that Lee-Kwangsoo's buddhism was just rhetoric supporting logic of collaboration with Japan, and the perspective that Lee-Kwangsoo's buddhism was ethical belief trying to surpass logic of earth, depending absolute truth. This study has a point of view that Lee-Kwangsoo did not combine nor separate the two perspectives easily. This study invetigates two texts <Great Master Wonhyo>, <Three cities impression> which show us his trace of thoughts rejecting two opposite perspectives. Two texts have voices of writer Lee-Kwangsoo who did not exclude identity as baby of Japan emperor and reentered it into univer- sality of buddhistic truth. In <Great Master Wonhyo>, the conviction that earthly authority finally kneel down to the universality of buddhistic truth and the belief that considering Lee-Kwangsoo himself as collaborator of Japan is means of Bodhisattva doings for all living beings seem to make Lee-Kwangsoo's life be toward truth. And in <Three cities impression>, the conviction was Lee-Kwangsoo's wish for coming of truth community where all nations in emperor and colony be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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