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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 교재로서의 『隣語大方』과 일본어 교재로서의 『隣語大方』

Ineodaebang as the Korean textbook and Ineodaebang as the Japanese tex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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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現傳하는 『隣語大方』 가운데 筑波大本은 일본어 화자들의 朝鮮語 敎材이고 奎章閣本은 조선어 화자들의 日本語 敎材이다. 이들 문헌은 모두 外交 實務에 필요한 往復書簡을 작성하고 읽기 위한 ‘쓰기’와 ‘읽기’ 교재였으며, 음성 정보가 부가된 筑波大本은 ‘말하기’ 교재로도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筑波大本과 奎章閣本은 주 텍스트의 언어, 표기, 부가 정보가 상반되어 같은 책의 이본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 성립 과정이 역사적으로 밀접하여 텍스트 내용은 大同小異하다. 筑波大本은 애초에 18세기 초기 朝日 譯官들이 작성한 往復書簡를 副山傳五郞가 편찬한 책이지만, 현전 筑波大本은 1751년본의 수정본으로서 18세기 말에 書寫된 것으로 추정된다. 奎章閣本은 筑波大本의 卷次, 節目, 文章 構造, 語彙, 音韻, 表記 등에 變改를 가하여 18세기 말에 玄啓根이 撰하고 崔麒齡이 成書·改版한 일본어 교재이다. 이들 문헌의 成立 時期는 텍스트의 내용과 언어, 특히 ‘ㆍ>ㅏ’ 변화, 구개음화, 원순모음화 등의 音韻變化 상태에 의하여 뒷받침된다.

Abstract

Ineodaebang of Tsukuba University(ITU) was a Korean textbook for Japanese speakers while Ineodaebang of Seoul National University(ISU) was a Japanese textbook for Korean speakers. Both of them were assumed to be the textbooks for learning the ‘writing' and ‘reading' Korean and Japanese, respectively in order to write the official letter for diplomatic communication. In addition, as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was included in ITU, it might be used as a textbook for speaking. ITU was made up the letters which were written by the Korean interpreters in the early years of the 18th century and which was com- plied by Hukuyama Denggoro (副山傳五郞). The existing copy of ITU was transcribed in the late years of the 18th century based on the modifying version of the copy which was published in 1751. As ISU was a Japanese textbook in order to improve Japanese inter- preters' reading and writing skills in the 18th century, it was made on the basis of ITU but the table of contents, the article in the contents, the sentence structures the article, words, phonological information, written methods, and etc were changed. The time when these two books were published is datable considering the contents of these two books, lan- guages, and the sound changes such as in particular the phonological change of ‘ㆍ[ʌ]>ㅏ[a], the palatalization, and the vowel ro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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